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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 Din Tai Fung 딤섬집@Valley Fair Mall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2. 6. 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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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마지막 일요일 저녁으로 선택한 곳은 산호세 지역의 번화가 산타나 로우 건너편의 밸리 페어 몰 안에 핫한 딤섬 플레이스 딘타이펑으로 정했습니다.

딘타이펑은 잘 알려진대로 대만의 딤섬집이며 한국에도 진출해있고, 특히 미국에서도 럭셔리한 몰에 푸드코트 식으로 진출을 많이 했기 때문에 줄을 서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바쁘고 붐비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다행히 일요일 마감시간 전이라 약 20 분정도의 웨이팅리스트를 받고 맞은편에 있는 싱가포르제 마사지체어 Osim을 체험해 보면서 기다리니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딘타이펑 간판

우선 입구에는 보통 20~50 M 정도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게 보통이었지만 나름 10명 정도로 짧은(?) 줄이였기에 도전!

입구에는 아래 사진처럼 귀여운 딤섬 인형이 반겨 줍니다.

딤섬 인형



인테리어는 미국에 있는 중식/대만집 식당치고는 좀 트렌디 한정도 중앙에 바(Bar)가 위치해 있어서 술이나 음료 즐기기에 편하게도 되어있고 젊은(?)이 들은 주로 바 테이블을 원하기도 하는 듯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몰 안에 있는 집이라 술을 즐기기에 적합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대만 집들의 특성상 약간 나무 인테리어가 일본풍이 나는 느낌도 받게 합니다. 지난 대만 디저트 집도 그랬는데, 일제 강점기를 그리 나쁘게 생각하지만은 않는 대만 특유의 특성이랄까, 입구의 인형도 약간 왜풍스러움이 묻어나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처음에 나오는 생강(?), 대부분 딤섬은 주문하기 때문에 주문 전에 미리 간장, 식초 종지가 서빙되는데 위와 같은 생강채 위에 간장과 식초로 장을 만들어 주면 됩니다. 간장뿐만 아니라 식초도 약간의 갈색기가 돌긴 하는데 다른 중국식당의 투명한 식초보다 뭔가 깊은 맛이 있는 듯한(느낌뿐 인지는...) 느낌이고 신맛이 세지 않아서 많이 섞어도 부담이 없는 정도였습니다.



첫 번째 디쉬는 오이 샐러드, 기다리면서 들렀던 오심 마사지체어 가계에서도 추천해 준 메뉴... 오이를 꼭 시켰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김치가 안 나오고 딤섬 등 느끼한 음식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에피타이저보다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오이김치 정도로 생각하고 하나 주문하시면 김치처럼 사이드 디쉬로 즐기기 좋은 정도입니다.

메인 요리 중 첫 번째는 돼지 딤섬, 시그니처 딤섬이 돼지와 새우? 크랩?이 있었는데, 웨이트리스가 추천해주기로는 처음 왔으면 돼지 딤섬이 더 맞을 것 같다고.... 

베어 물면 안에 물이 터지는 대만 딤섬 특유의 질감, 원래는 잘못 먹으면 입천장 다 데일만큼 뜨거운 국물이 들어있는 것이 보통인데, 미국에서 고소당할 염려 때문인지, 수저에 올려놓고 먹어라 하는 설명서도 테이블 위에 있고 미지근한 정도로 한입에 넣고 먹어도 부담이 없는 정도의 미지근함(?)입니다.

그래도 딤섬 통에서 서빙될 때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정도는 뜨겁습니다.

다음 나온 것은 한국의 마트에서 파는 만두와 비슷하게 생긴 만두.... 바닥면이 과자처럼 바삭바삭 하애 아래처럼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 다를 것 없는 소스와 나오는 것이 특징, 한국 만두를 여러 개 지짐처럼 붙여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맛은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처음 가보는 집이나. 잘 모르는 곳은 역시 직원 추천 빨이 실패가 별로 없는 듯합니다.



너무 만두류~ 만 시키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에 시킨 콩깍지 볶음!  다른 중국집보다 짜지 않아서 좋았고 만들어 둔 생강 간장 식초로 간을 맞춰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로 괜찮은 메뉴였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사람들 음식 시키는 것을 보면 항상 여러 요리 중에 한 가지는 채소류로 된 요리를 시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보편적인 요리 가정식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대망의 마지막 요리, 직원의 추천 메뉴에서도 처음 지목된 요리기도 했고, 여러 인터넷이나 지인들이 추천해준 메뉴 돼지갈비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은 그냥 밋밋한 계란 콩 볶음밥인 듯했지만 돈가스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정도의 돼지고기 구이? 튀김? 이 올라가 있는 덮밥 형태입니다. 밥은 촬영하진 못했는데 다른 집 볶음밥보다 밥알 하나하나를 계란과 기름에 잘 코팅되게 볶아져 있고 뭔지 에전 요리왕 비룡의 볶음밥을 연상케 하는 평범한 맛이면서 뭔가 좀 독특한 맛입니다.

약간 싱겁고 느끼한 부분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딤섬 먹을 때 준비해두었던 생강 간장 식초를 약간 추가해서 먹으면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산타클라라/산호세 밸리 페어 몰에 위치한 대만식 딤섬집 딘타이펑 리뷰였습니다. 음식점 줄 기다리시는 것이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한 번 도전해서 경험해 보는 것도 괜찮을 집이라 소개해 봅니다.

추가로 좀 느끼한 감이 없지 않으니, 콜라나 티를 따로 주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anta Clara Restaurant - Din Tai Fung (dintaifungusa.com)

 

Santa Clara Restaurant - Din Tai Fung

Dine with Din Tai Fung at our Santa Clara restaurant at the Westfield Valley Fair!

www.dintaifungusa.com

 

https://goo.gl/maps/gbErk1keDK7Q36TTA

 

Din Tai Fung · 2855 Stevens Creek Blvd #1259, Santa Clara, CA 95050 미국

★★★★☆ · 대만 레스토랑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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