똠양꿍 (똠양새우) @ 두씨타, 더 로스티드 크랩 새우요리

자주 들리는 타이 레스토랑 산타클라라의 두씨타 Dusita Thai입니다. 오늘도 역시 산타클라라지역의 맛집 탐방입니다.

https://dusitathaicuisine.com/

매번 같은 것 팟타이나 팟씨유, 파인애플 프라이 라이스에 그린파파야 샐러드만 먹었었는데 한국의 미원 그림 신선로(?)에 담겨나오는 요리도 시켜볼까 하던중 메뉴에서 똠양 시리즈를 발견! 그 중에서도 맛있어 보이는 똠양프론(새우)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Dusita Thai Cuisine – Authentic Thai Cuisine

메뉴 :똠양프론

맨날 팟타이 팟시유 시켜서 접시만 받았었는데 모처럼 스푼가 국그릇이 같이 서빙, 타이국 답게 그릇 수저 모두 촌(?)스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준비시간이 오래걸리는지 함께시킨 그린파파야 샐러드와 팟씨유가 먼저 서빙되고, 한참을 기다린 후에 드디어 오늘의 메인 똠양프론의 등장!

확실히 비쥬얼은 중앙에 불도 오르락내리락하고 국물이 끓는 것과 대류가 보이기 때문에 테이블 중앙에 두고 있으면 뭔가 푸짐한 느낌이 듭니다.

맛은 좀 너무 달고 시고 뭔가 싱거운 그런 느낌으로 자주 먹을만한 그런 요리는 아니였지만 왠지 태국느낌을 가지고 싶을 때 한번씩 사이드 메뉴로 시켜 보면 뭔가 좀 더 보는 재미도 있는 그런 요리 똠양 시리즈 인것 같습니다.
가격도 $16~20 정도로 다른 메뉴에 비해서 비싼편도 아니고 카레 말고는 따로 국물이나 비벼먹을 것이 부족한 태국요리에서 3인이상이면 하나씩 시켜봄직한...
태국 요리 똠양프론 이였습니다.

새우로 달리는 김에 한번 더 이번엔 저녁시간 해피이워를 이용하여 로스티드 크랩에서 새우 2lbs 도 달렸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해피아워 $12만 잘 이요하면 요새 같은 시기에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통 왕새우 요리 입니다. 머리 떼달라고 하면 해피아워가 아니고 일반 메뉴가격으로 주니 종업원에게 속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http://theroastedcrab.com/

The Roasted Crab – Cajun Seafood Restau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