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을 운영하다 보면 진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메디컬 레코드(진료 기록)'와 '빌링(청구)'입니다. 특히 특정 보험사의 비용 제한(Cap)으로 인해 빌링을 조정해야 할 때, 기록을 어떻게 남기느냐에 따라 보험사 오디트 시의 대응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메디컬 레코드 오디터의 시각에서 보험사 가이드라인에 맞춘 올바른 차트 작성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보험사 오디터는 '기록된 내용이 청구된 코드와 일치하는가?'를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97810(침 치료 첫 15분)을 청구하기로 했다면, 기록 역시 15분 시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부항, 적외선, 마사지 등 부수적 치료를 무료 서비스(Complimentary)로 제공하는 것은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단, 이를 기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문 기록(Time In/Out)이 50분인데 시술 청구가 15분뿐이라 당황하지 마세요. 오디터는 그 차이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험사 정책에 맞춰 빌링을 조정하는 것은 경영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록은 정직하고 간결하게' 남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어책입니다.
오늘부터 차트를 작성할 때, "내가 쓴 이 기록이 15분 시술을 정당화하는가?"를 한 번 더 체크해 보세요. 여러분의 클리닉이 더욱 탄탄해질 것입니다!
본 블로그 포스팅은 일반적인 메디컬 빌링 가이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각 보험사의 세부 정책은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항상 최신 가이드라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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