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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키보드 끈적임 해결 방법 (알콜 솜으로 안 닦일 때)

일상/패션, 뷰티

by 침구학개론 2026. 7. 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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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낸 마우스나 평소 자주 쓰던 키보드가 찐득찐득해서 불쾌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물티슈로 박박 문지르거나 알콜 솜으로 닦아내 봐도 끈적임은 안 없어지고 오히려 먼지만 더 달라붙곤 하죠.
이건 기기에 단순한 찌든 때가 묻은 게 아닙니다. 기기 표면의 우레탄(고무) 코팅이 손에서 나오는 땀이나 유분과 만나 녹아내린 현상입니다.
이미 녹아버린 코팅은 액체 알콜로는 해결이 안 되고, 유분기를 이용해 아예 깔끔하게 벗겨내는 것이 정답입니다. 찝찝한 끈적임을 완벽하게 없애는 세 가지 팁을 정리해 봤습니다.

1. 선크림 또는 핸드크림 활용하기 (가장 추천)
집에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안 쓰는 선크림, 핸드크림이 있다면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됩니다.
끈적이는 부분에 크림을 듬뿍 바르고 10분에서 20분 정도 그대로 방치해 두세요. 화장품에 포함된 유분과 계면활성제가 녹아버린 고무 코팅을 분해해 줍니다. 충분히 시간이 지난 뒤, 물티슈나 마른 천으로 꾹꾹 눌러가며 닦아내면 찐득한 코팅이 때처럼 밀려 나오면서 뽀송뽀송해집니다.


2. 겔 타입 손소독제 얹어두기
분무기 형태의 묽은 알콜은 코팅을 충분히 녹이기 전에 공기 중으로 증발해 버립니다. 그래서 닦고 나면 오히려 더 끈적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신 점성이 있는 '겔 타입' 손소독제를 두껍게 얹어두고 5분 정도 뒤에 닦아내 보세요. 겔 성분이 표면에 오래 머물면서 끈적임을 훨씬 수월하게 녹여줍니다.
3. 베이킹소다로 닦아내기
물티슈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살짝 묻혀서 닦아내는 방법도 효과가 좋습니다. 베이킹소다가 아주 약한 연마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찐득하게 들러붙은 코팅층을 물리적으로 살살 벗겨낼 수 있습니다.


⚠️ 주의할 점
* 매직블럭(멜라민 스펀지): 문지르면 끈적임은 지워지지만, 플라스틱 고유의 광택이 사라지고 표면에 잔기스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아세톤(네일 리무버): 아세톤은 플라스틱 표면 자체를 하얗게 변색시키거나 녹여버릴 위험이 크므로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버릴까 고민했던 끈적이는 기기들이 있다면, 이 방법들로 다시 뽀송하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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