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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39 Fisherman’s Wharf 수리산 한국 퓨전식당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2. 3. 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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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샌프란시스코 관광명소인 피어 39 피셔맨스 와프에 위치한 한국 퓨전 식당 수리산 리뷰입니다. 피어 39는 물개 보는 장소로도 유명하고 이전 대한항공 광고 어디까지 가봤니? 에서 트윈픽스, 롬바르도 꽃길 등과 더불어 샌프란의 명소로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여기 https://qr1.be/V5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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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는 여기 피어39 관관지의 맨 끝 부분에서 살짝 한 블록 들어온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피셔 맨스 와프에서는 브레드 보울에 담긴 크램차우더가 진리이기는 하지만 너무 짜(?)기도 하고 왠지 퓨전이라도 한식이 당기고 그럴 때 찾으면 좋을만한 한국식 식당입니다. 

유명하기도 하고 식시와 관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번잡한 교통(중간중간 일방통행도...)과 주차장소 찾기 어려운 점은 단점입니다.

식사하고 나면 주차비 밸리데이션이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왕이면 조금 더 가까운 곳에 하고자 파킹 머신 이용한 갓길 주차했는데, 1:30 주차비가 $13인 것은 에바... 애피타이저 메뉴 하나 값이 나오므로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지 않을 때는 조금 손해인 듯합니다.

관광지답게 갈매기가 주차장소 앞에서 반겨줍니다.

  

 

 



일반 벽돌 오피스처럼 생긴 깔끔한 외관에 약간 계단을 내려가는 듯한 페리오를 지나면 수리산의 정문이 보입니다. 한식집보다는 약간 아메리칸 스타일 브런치 장소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와인바도 있고 한국 퓨전인 만큼 소주도 있고 안주거리도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을 나무들도 되어 있고 코너 테이블이 푹신하고 자리도 괜찮아서 코너 쪽으로 고고, 손님들은 관광객이나 외국인(?)들이 대부분 한국분들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일단 메뉴는 한국 식당처럼 구성은 되어있기는 한데, 사진이 약간 낯선 한국음식의 느낌, 웨이터/웨이트리스 스패니쉬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한국사람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간단한 인사와 메뉴 소개는 한국말로 안내해 줍니다. (디테일은 영어로 주문해야 합니다.()

 

첫 번째 메뉴는 무슨무슨 잡채밥~ 무쇠 프라이팬에 계란 프라이가 올라와 있는 것은 인상적, 세 가지 요리 중에 그나마 가장 한국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ㅎㅎㅎ 다른 요리들은 너무 퓨전인 듯

돌솥 비빔 빕입니다. 고추장이 너무 스리라차틱하고 돌솥밥이 버터에 볶아져서 너무 달고 짜고 느끼하고 고추장의 비빔밥 맛을 내지 못해, 웨이터에게 고추장을 부탁했습니다.(요사이 고추장의 인기가 높아져, 고추장 달라고 해도 웬만한 외국식당에서도 거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추가 사이드로 가져다준 고추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너무 초(?) 고추장이라서 역시 비빔밥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맛, 너무 달고 짜고 버터 버터하고 시큼한, 역시 퓨전의 맛(?)입니다.  음... 오히려 외국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맛이 섞여있어서 맛있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 하지만 한국적 돌솥 비빔밤과는 약간 거리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 치킨, 소스가 그래도 한국 치킨과 비슷하게 간장 마늘, 양념을 구현했습니다. 간도 잘 되어 있어서 그냥 치킨으로 먹기보다는 맥주나 소주 안주로 더 어울릴 듯 ~~

사이드로 치킨무를 주면 더 좋았을 텐데, 무/칼리플라워 절임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시원하고 아삭한 맛은 좀 덜한...

잡채밥, 돌솥비빔밥을 시켰는데도, 김치는 안 주는 것은 의아 ㅎㅎㅎ 김치는 사이드 오더로 $4를 추가해야 나옵니다. 최근 미국에 한식당들은 반찬도 따로 차지하는 곳이 늘어나서 좀 야박한 생각이 드네요,,, 잡채밥과 돌솥에 김치를 따로 주문해야 한다니...  

관광객들도 완전한 한식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한식이 당길 때 이용해 보면 좋은 식당일 듯합니다. 메뉴도 여러 가지도 술도 한잔 할 수 있는...

 

샌프란의 명소 피어 39에 있는 한식 퓨전 집 수리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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