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캐피톨에 중고차가 부족 하다니

카테고리 없음

by 침구학개론 2022. 7. 16. 07:59

본문

반응형

오늘은 나의 충실한 집사 K900 정기점검으로 산호세에 위치한 캐피톨 디지디지 (DGDG) 를 방문했습니다.

차의 정기점검이나 보험료 납부일 6개월은 특히 더 자주자주 다가오는 것 같고 시간도 너무 빠르게 지나갑니다.

차량을 구입할때 프리오더로 $2000 가량을 주고 5년 10회 메인터넌스(정기정검)권을 사 두었기 때문에 5L로 오일도 많이 먹기는 하지만 특별하게 부담없이 6개월 5,000 mile마다 오일교환을 포함한 각종 필터, 여러부위 체크를 받고 있습니다.

1회당 약 $200 정도의 가격인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음... 그냥 사지말고 그때그때 페이하고 받아도 별차이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워낙 엔진이 크고 오일도 많이 들어가는 아이다 보니 맘편히 타기 위해서는 잘한 선택 같기도 합니다. 각종 필터와, 와이퍼 갈아주는 편리함이 있기도 하고...

중간 중간 세월의 상처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름 2017치고는 쌘삥한 나의 충실한 집사님, 마트에서 긁고 가는 중국인 인도인들의 사가지를 어떻게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문콕에 관한 매너도 없고, 똘아이들이 많은 동내이기도 해서...

요새 기름값 폭등으로 인해 기름 많이 먹는 하마 애물단지 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잔고장 없이 더운 날씨도 잘 버텨 주고 있습니다. (기아차를 점점 선호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토요다, 혼다 최고를 외치는 한국사람들 보면 딱히 이해가 가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1980년 일본 버블기를 사시는 옛날 사람이신듯...

2010년을 기점을 시작으로 2020 이후에는 일본차를 디자인이나 품질면에서 따라잡은 느낌은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DGDG 중고차 매장


디지디지 딜러는 거의 모든 브랜드의 신차, 중고차를 취급하고 캐피톨 거리 전체가 딜러와 중고샾, 서비스센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6개월 만에 방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전시되어있는 차가 거의 없는정도...)

주차자리가 없어서 바작 붙여서 꽉 채워두었던 DGDG 중고차 매장에 차가 몇개 없이 비어있는 모습, 최근 신차 중고차량이  부족해서 웃돈을 더 얹어주고 차를 구입해야한다는 것을 소문만 들었었는데, 이리도 차가 없을 줄이야!

최근에 딜러 방문한 분들은 최대 $7,000에서 $3,000까지 프리미엄을 주고 구입해야 차를 제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MSRP로 구입을 하면 하염없이 기다린다능... 

 

제가 정기정검으로 이용하고 있는 캐피톨 기아도 차가 없기는 마찬가지, 재작년만해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몇바퀴 빙빙 돌기도 하고, 차시운전을 위해서는 차 여러대를 빼고 운전하고 싶은 차를 고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딜러안에 전시 되어 있는 차도 없을 뿐더라 딜러 주차장에도 차가 몇 대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 반도체 수급도 좋아졌고 신차도 문제 없이 쏟아져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전처럼 빨리 재고가 많이 풀려서 MSRP에다가 할인 받아사는 차량 구매의 재미가 다시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 차 공급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제가격에 웃돈을 얹어주고 사는 것은 좀 아닌듯... 한두푼도 아닌데, 차 필요하신 분들도 당장 필요한것이 아니라면 6개월~1년 정도 기다리시면 다시 예전 처럼 구매자가 갑인 시대가 오지 않을 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