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핫팟&코리안BBQ @마운틴뷰 다운타운

슈프림 짭처럼 보이는 마운틴뷰의 슈퍼핫(팟)입니다.
간판과 내부장식을 슈프림과 폰트와 디자인도 비슷하게 해 두었는데, 음... 상표권 침해로 고소미 당하지 않을까 오히려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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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다운타운 거리를 지나다, 대기 줄이 길게 늘어져있고 식당 내부도 북적북적거려서 흥미롭게 지켜보기는 했었는데, 일요일 조금 이른 저녁거리를 찾다가 5PM 저녁 장사시간 오픈을 확인한 후 바로 고고!

다행히도 줄이 있기는 했지만 오픈 첫번째 테이블 사이클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

메뉴는 처음 가본 곳이라 점 어리둥절 했지만 $38/인당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편, 그래도 올유캔잇이니 전투적으로 임하면 어느 정도 가성비는 뽑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사람 수대로 서빙되는 핫팟 베이스(국물), 일반 국물과 사천식 매운 국물인데 간은 거의 없는듯한 베이스입니다. 바비큐에 간이 좀 되어있고, 만두 어묵등이 첨가되면 얼추 간이 맞춰지는 편,

다음은 바비큐입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총 10개 주문이 가능합니다. 고기 다섯 가지 채소포함 사이드 다섯 가지로 구성되는데, 뷔페이기는 하지만 먼저 시킨 고기나 채소를 다 먹어야 리필해 주는 방식,

불판도 제때제때 갈아주고 음식이 떨어지기 전 리필용 고기와 핫팟용 채소와 재료들은 미리미리 체크해 주는 센스도 발휘해주기 때문에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생고기의 경우 비게가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고, LA 갈비의 경우 간이 너무 쎄게 되있어서 많이 못 먹게(?) 페이크를 좀 쓴 느낌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비싼 외식비를 감안해 보았을 때, 마운틴뷰 나들이에서 큰 부담 없이 BBQ와 핫팟 모두를 즐길 수 있는 Supreme 짝퉁 브랜드 식당 슈퍼핫팟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