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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Ho 월남국수 @ 산타클라라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3. 9. 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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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즐겨 먹던 최근엔 날도 너무 덥고 해서 멀리 했었는데, 오늘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테이호 Tayho Pho (월남국수) 집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들렀는데, 인플레이션 시기에 다른 집보다는 메뉴가격 상승속도가 더텨서 그런지 많은 손님들,

손님이 거의 다 차서 조금민 늦었다면 대기열에 걸릴 뻔했습니다.

좀 어수선 하지만 미리 세팅되어 있는 식기류, 언제나 베이지색 플라스틱 젓가락이 좀 찜찜했었는데 나무젓가락이라 조금은 안심 ㅋㅋ

플라스틱은 너무 끈적거려서 냅킨으로 사전 소독(?)을 하고 취식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나무젓가락은 좋은 아이디어!


요새 오리지널 닭그림 스리라차가 품절에 가격도 몇 배가 올라서 아쉬운 데로 앵무새 쓰리라차, 아무래도 뭔가 조금 빈 맛이 이전 닭 스리라차 보다 못한 느낌입니다. 특유의 상큼하고 깔끔한 닭그림 스리라차에 비해 좀 안 맛있게 맵고 짠기가 강한, 굴소스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제 오더는 P11 특수부위가 많이 들어간 포, 비위가 약하시거나 초보자들은 가볍게 살코기로만 토핑이 되어있는 P1 하우스 포가 적당

국물도 여전히 진하고 고기 냄새도 심하지 않고 쌀국수도 쫄깃하게 잘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뚜껑 자체가 희한하게 생긴 앵무새 쓰리라차 소스. 닭 쓰리라차 보다 구멍이 커서 그런지 왈칵 쏟아져 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리운 닭 스리라차 

호불호는 있지만 저는 준비된 숙주나물 위에 라임을 짜서 약간 새콤하게 즐기는 편, 뭔가 숙주도 뜨거운 국물에 익어가며 좀 더 향긋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점심으로 1 완뚝!

베이지역에서 월남국수가 당길 때 여전히 그나마 리저너블 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포집 

TayHo 베트남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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