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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가메 우동 @ 밸리페어 몰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3. 11. 2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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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또는 제면으로 유명한 마루가메(미?) 가락국수집에 방문했습니다. (산호세 밸리페어 몰지점)

매번 몰에서 쇼핑을 할때마다 두세 바퀴를 돌고 있는 긴 줄을 보았었는데, 오늘은 월요일인 만큼 그나마 줄이 짧아 보여서 두려움(?)을 무릎서고 줄을 한번서 보기로, 내부를 보니 테이블 자리도 넉넉하긴 한데, 가락국수 빼는 속도가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듯...

입구에 통유리로 되어있고 면을 반죽하고 삶아내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마켓팅적 측면에서도 괜찮은 전략인 듯.

마루가메 우동집은 첫 방문이라 어떻게 주문을 하는지 몰랐는데, 친절하게 입구에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1. 그릇 고르기 (사이즈 M L와 국물 고르기)

2. 우동에 얹을 토핑 파, 고기고명, 튀김 가루 등등

3. 튀김(뎀뿌라) 고르기 (오징어, 새우, 야채 등등)

4. 드링크 고르기 (깔라만시, 맛차)

5. 맛있게 먹기!

어렵지는 않지만 영어가 어려우신 분들도 그냥 손짓으로 주문할 수 있을 정도, 튀김류는 $2.5~4.75 정도로 너무 많이 고른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으니 주의

기본 우동 종류는 약 $7~13 정도로 기본 우동만으로는 가성비 있는 가격 (특히 밸리페어 몰에서는...)  

주문 줄에 길게 늘어져있는 밀가루 포대, 음... 원산지 표기가 일본으로 되어있는데 오히려 방사능 오염 우려로 인해 마이너스 요소인 듯합니다. (굳이...)

실내 인테리어는 일본 애니로 도배가 되어있는 정도,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미국 중고생이나 젊은 층이 주 타깃층 손님으로 바글바글 합니다.

우선 제가 시킨 탄탄면 우동 라지 사이즈,

무슨 중국 마라탕 우동과 같은 비주얼에다가 굳이 따로 템뿌라 추가하지 않고 기본 토핑으로만 훌륭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튀김을 추가하고 싶으면 따로 그릇을 준비해야 할 정도, 

마치 급실실이나 구내식당처럼 쟁반 위에 올려 슥슥~ 미끄러지면서 다음 칸으로 진행해 봅니다.

라지 우동의 경우 그릇을 거의 가득 채워 서빙되기 때문에 따로 튀김류가 필요하다면   

돼지국물 우동? 에는 달걀이 하나 들어가는데, 너무 노른자가 안 익은 듯...

그래도 돼지고기와 토핑은 후하고 넉넉하게 뿌려주는 편입니다. 

드디어 튀김 토핑 칸...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기는 하지만 나와있는지 오래돼서 그리 바삭해 보이지는 않는 편

음료는 주문 설명에서 처럼 간단하게 깔라만시와 맛차로 구성, 아무래도 짠 우동을 먹으려다 보니 깔라만시가 더 시원하고 어울릴 것 같아서 깔라만시로 진행, 맛은 약간 귤맛에 시원한 정도

탄탄면의 우동면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불어있는 듯 한 느낌, 붉은색의 기름이 너무 많이 묻어나 조금 헤비한 느낌입니다. 맛은 그냥 쏘쏘, 대기를 하고 먹어야 할까 하는 정도 줄이 없고 바로 먹을 수 있다면 괜찮은 정도입니다.

쫄깃쫄깃한 가락국수면을 기대했던 것에 비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워낙 비싸기로 유명한 밸리페어 몰에서 그나마 찾을 수 있는 저렴한 우동집으로 보았을 때는 가성비 있는 마루가메 우동이였습니다.

Valley Fair | Marugame Udon

 

Valley Fair | Marugame Udon

Mon – Sat 10:30am-9pm Sunday 11am – 9pm Thanksgiving – Closed Christmas Eve – 11am – 4pm Christmas Day – Closed New Year’s Eve – 11am – 6pm New Year’s Day – 11am – 7pm Order Now

www.marugameud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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