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에서 그나마 늦게 가지 열고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집 라이스정키 두 번째 방문입니다.
늦은 시간 대부분의 상점은 닫은 채로 있지만 우뚝 오픈 사인을 붙여놓고 영업중인 라이스정키, 오늘도 간단한 식사와 소주 한 병을 애리기 위해서 들렀습니다
오늘의 소주는 참이슬 오리지널, 수 년이 지났고 도수도 많이 내려간 소주계 중에 그나마 알싸한 알코올의 향이 코와 목을 찌르는 느낌인 있는 그런 소주입니다. 병이 달라서 그런지 진로이즈백이나 플래시와는 뭔가 또 다른 느낌!
하루를 마무리 하는 노동주의 개념이라면 적당한 정도의 달고(?) 쓴 정도의 소주입니다.
QR코드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온 강냉이 뻥튀기, 강려크한 소주의 맛을 잡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배러댄낫씽이라고 소주를 마시면서 중간중간 하나씩 먹는 재미가 있는 프리 안주이고
음료하나 도 추가해서 중간중간 입가심을 하면서 마셔주면 소주가 좀 더 잘 받는 느낌,
옛날 한자 진로 모양의 소주잔이 예전 포차 느낌을 물씬 나게 도와줍니다.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서 하나는 덮밥으로 하나는 그냥 안주용 양념통닭으로 가격차이가 별로 없으니 이왕이면 김치볶음밥이 들어있는 덮밥으로 시키면 좀 더 가성비가 뛰어난 느낌입니다.
한국사람은 밥심이라고 했던가, 아무래도 소주에 밥과 같이 먹으면 속도 덜 버리는 느낌이고 간도 잘 맞고 양념도 달착지근하게 잘 묻혀있어서 그냥 식사로나 술안주 두 가지 모두 손색이 없습니다.
산타클라라 지역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늦은 밤에서 술 한잔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라이스 정키 두 번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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