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쏜다! 강동희 전 감독 통편집

이제 뭉치면쏜다 (농구편)이 거의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시즌이 끝나가고 시즌피날레를 어게인 농구대잔치
상암 불낙스, 기아, 고대, 연대 의 4개팀 OB 멤버들로 구성된 리그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동안 오랜만에 재미있게 봐온 예능이고, 개인적으로는 뭉치면 찬다 보다 더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경기들을 예전 농구대잔치와 대학농구 레전드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남은 시리즈도 기대가 됩니다.

허동택 트리오

반가운 얼굴인 한기범 아재와 허재 김유택 강동희 허동택 트리오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전편에서 강동희 전감독 부분이 통편집 되었습니다.

이유는 이전 감독시절 경기 승부조작에 유죄판결까지 나온 상태인 것으로 해석 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뭉쏜의 시즌 마무리까지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sbs 방송 캡쳐

강동희 선수에게 잘못이 있기는 하지만 여러번 방송에서 자기 잘못을 반성하기도 했고, 허재(형)이 계속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주려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한번 떠난 팬심은 돌아올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다른, 도박관련 연예인들은 복귀도 속속 하고 자리도 잡고 하는데, 도박 보다 승부조작에 늪에 빠졌던 전과로 인해 선수, 감독 생활까지의 총 경력을 잃어버리게 되어서 한때 농구팬으로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아직 자숙의 시간이 더 필요할수는 있겠지만 좋은 모습으로 다시 코트나 방송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기아 전성기 시절 선수들의 플레이가 많이 편집 되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