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안산 선수 3관왕

자랑스런 양궁 국가대표 안산선수가 일부 정신나간 커뮤니티 회원들의 짧은머리, 숏컷 페미니즘 논란 멘탈 털기를 이겨내고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안산시는 덩달아 동명 국대의 3관왕으로 괜히 검색어에 오르는 행운까지 ㅋㅋㅋ

역시 믿고 보는 대한민국 국대양궁팀 입니다.

매달 100만원 연금+일시금 9천500만원..
금메달 3개로 단숨에 평가점수 270점.

매 대회마다 기보배 장혜진 등등 스타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보배선수에 이어서 이름도 특이하고 짧은 머리에 양궁모자와 잘 어울리는 귀여운 외모까지, 이번 한국 대표팀의 최대 스타로도 등극했습니다.

산이 인스타 

안산님 인스타 인데, DM은 안보시는 것이 이상한 루져같은 사람들이 세상에 넘쳐납니다.
경기전 양궁협회장 정의선 회장의 격려가 있었을 만큼 뉴스나 포털에 페미논란으로 맘고생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 되는데, 이유가 세월호 노란리본과 숏컷 등으로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들어 경기 전 선수를 자극 하는 것은 일반 커뮤니티 충들은 몰라도 기자들까지 합세해서 이슈를 만들다니, 어느나라 응원하시는 분들인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다행히 좋은 결과로 개인전도 압살하시고 3관왕에 올라서 이전의 논란은 한큐에 정리하시고 맘고생에서 벗어난 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5개의 금메달 중 절반이 넘는 3개를 확보! 유도 태권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남녀양궁이 선전해 주고 있습니다.
안산 페미니즘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져서 안티 페미로 뜨고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도 불똥이 튀었는데 앞으로 어떤 대응이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김수민 전 SBS아나운서는 SNS를 통해 "이런 말들이 세상의 일부라는 게 끔찍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 응원할거니까 서로. 양궁 파이팅" 라고 지지의사를 밝혔고, 중년 배우 김기천님도 "숏X가 세상을 망친다" 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날리셔서 논란이 정치 연예 일상으로 까지 번지고 있는듯 합니다.

양궁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대 모든 분들 끝까지 후회없이 선전하시고 메달 색깔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건강하게 끝까지 화이팅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