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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돌아온 IFC & 더현대: 달라진 여의도 콘래드 라이프

일상/패션, 뷰티

by 침구학개론 2024. 10. 2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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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의도를 다시 방문하게 되면서, 예전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IFC와 더현대가 눈에 띄었는데, 콘래드 서울 호텔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투숙한다면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약간 걸어야 하지만 여의도 지하철과도 연결되어 있어, 교통도 매우 편리한 편입니다. 5년 전과 달리 우버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이제는 교통수단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명품과 문화가 공존하는 더현대

더현대 몰에서는 구찌, 루이비통(LV)을 비롯한 여러 명품 브랜드들을 만날 수 있는데, 독특한 건축 디자인 덕분에 다소 위압감을 주는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만, 명품 샵들에서 종종 시향을 권하는 점원들이 많아 약간 부담스러웠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위층에서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어, 쇼핑과 문화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돋보였습니다. 쇼핑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현실적인(?) 가격의 경험: 명품 시계 수리점

더현대 몰 중간에 위치한 명품(?) 시계 수리점에서는 배터리 교체 비용을 문의했는데, 무려 5만 원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많이 비싸다고 느꼈지만, 이곳의 가격 정책과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경험이었네요. 확실히, 현대 몰은 사치스러움과 거품이 공존하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거리의 트렌드, 파이브가이즈 vs. 쉑쉑버거

한편, 파이브가이즈(Five Guys) 햄버거 샵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반면에 예전에 인기 있던 쉑쉑버거(Shake Shack)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햄버거 유행도 빠르게 변하는 듯,

미국에서는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보며, 먹거리의 트렌드도 참 빠르게 변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뭔가 새로 들어서서 줄을 세우고 있는 운빨용병단 팝업 스토어도 더현대에 들어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요. 팬들은 스토어를 방문해 한정판 굿즈와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캐릭터 상품부터 특별한 콜라보 굿즈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쇼핑에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콘래드 vs. 페어몬트, 다음엔 페어몬트에 도전?

이번 여정에서는 IFC와 콘래드, 그리고 더현대와 페어몬트 호텔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두 호텔이 은근히 경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콘래드에서 투숙했지만, 다음에는 페어몬트 호텔에 머물러 볼 생각입니다. 두 호텔이 가진 각기 다른 매력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5년 전과 비교해 더 편리해진 교통, 고급스러운 쇼핑 경험, 그리고 다양한 문화 생활까지 누릴 수 있는 여의도. 여전히 많은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이곳을, 다시 찾게 된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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