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RI 정도 관리의 기본인 ACR Phantom을 이용한 정도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정도관리란 용어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영어로는 Quality assurance QA 또는 control QC로 줄여서 말하기도 합니다
우선 Phantom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원통형으로 구성되어있고 안에는 측정장치와 액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흔히 팬텀이라도 부르고 장비가 얼마나 정확하게 측정되는지는 확인하는 용도, 위의 정도관리의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ACR phantom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1500-3000 정도 사이에 구입 가능하고 중고의 경우 조금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정도관리를 외부 회사에 맞기는 경우 빌려 사용할 수도 있지만, 메주 시행하는 위클리 체크리스트 항목에도 포함되기 때문에 가급적 장비별 또는 MRI 장비가 있는 의료기관 별로 구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편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코일인 Head 코일 안에서 스캔하게 되며, 정확한 측정치를 위해서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Chin 턱 방향이 환자가 위치했을 때 바깥쪽(몸통 쪽)으로 위치하게 정렬하고, 수평 가늠자 등을 통해서 좌우측으로 치우치지 않게 조정해야 합니다.
사진에서는 스펀지를 사용해서 위치를 맞췄지만 실제 정도관리에서는 정확도나 기울기를 맞추기 위해서 A4용지를 겹쳐서 종이장 수를 이용해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봤을 때는 아래와 같이 Nose 마크가 코일의 중심에 위치하도록 정확하게 스위트 스폿에 맞추어줘야 합니다. 다른 점보다 정확한 센터가 맞춰지지 않으면 저 대조도에서 측정 결과가 많이 떨어질 수 있게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정확히 위치 고정을 한 후 ACR 규정된 프로토콜과 시퀀스를 사용해 스캔을 시작합니다.
T1 Scout의 영상입니다. (TR 200, TE20 Scan, Flip angle 90도 time 0:52)
사각형 도구를 이용하여 4면 모서리가 일치되게 스캔되었는지를 확인하고 팬텀의 전후 길이를 측정합니다. 위의 측정 결과는 147.95로 148에서 거의 오차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이후 T1 scout를 바탕으로 Standard T1 스캔을 실행합니다.
총 11개의 단면 영상으로 이루어지고 (TR 500, TE 20, Flip angle 90도, Scan time 2:21) 실제 정도관리의 항목이 대부분 이번 스캔에서 구성됩니다.
해상도 검사 - 겹쳐있는 두 사각형 사이의 작은 사각형 음영이 모두 잘 분리되어 보여야 합니다. 뭉개지거나 구분이 어렵다면 해상도의 저하로 판단합니다.
원을 채우고 있는 사각형의 격자 라인은 왜곡 없이 일직선 모양으로 표현돼야 하고 원통의 단면 전후 직경과 좌우 직경은 190에서 최소한의 오차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 대조도 분해능, 저 대조도 분해능은 약한 자장의 장비에서는 흐리게 묘사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ACR 정도관리에서도 쉽게 Fail이나 지적사항이 나올 수 있는 부분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잘 보일 수 있는 WW WL을 조정한 후 부챗살 무니로 표현되는 세 점을 모두 확인해야 저 대도 조 분해능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7개 정도의 선이 구분 가능 하디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ACR phantom을 이용한 정도 관리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문적 자료는 아니더라도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정리해 보았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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