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배기 팬 교체 [먼지주의]
언제서 부턴가 화장실 배기팬이 소음이 심해지더니 결국은 멈춰버렸습니다. 이런경우는 2009년에 이사 들어온 후 처음이라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다가 일단 환기구를 뜯어보기로 결심하고 의자를 받쳐두고 천장을 향해보았습다. 요새는 핸드폰에 플래시 기능이 좋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손을 집어 넣어서 배기모터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먼지와 함께 망가져있는 모터를 발견, 주위에 있는 먼지도 어느정도 치워주고 탈착을 시도 했습니다. 나사못 두개로 고정이 되어있는데 너무 오래 되어서 그런지 잘 빠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윗고정 나사는 모터로 인해서 제대로 된 각이 나오지 않아서 짧은 십자드라이버로 시도해 봤는데 힘을 못받아서 실패. 아무래도 짧으니 들어가기는 하는데 힘을 받지 못해 제거가 어려운 상황 이였습니다...
일상/베이에리어
2021. 10. 1.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