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토 두번째 이야기 [생일상]
마지막 40대를 보내며, 서니베일 한인타운 끝자락에 위치한 탄토 이자카야를 찾았습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엔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 오픈 15분 전에 도착해 줄을 섰고, 덕분에 가장 먼저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미국이지만 뭔가 좀 더 색다른 식당 인테리어와 분위기, 한국 손님들도 술 한잔을 위해서 많이 방문했는지 여기저기 한국말이 들려옵니다. 자리는 그래도 맨 처음자리 2인 테이블이라 그런지 기둥으로 가려져있는 뭔가 좀 더 프라이빗한 자리 굿!이자카야에서 사케를 빼놓을 수 없죠. 가장 저렴한 일품 사케를 주문했는데, 비록 가격($15)은 저렴하지만 얼음 바구니에 담겨 나온 것을 보니 탄토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맛은 그냥 쌀맛이 많이 나는 곡주느낌. 가격 대비로 나쁘지 않..
일상/맛집
2024. 9. 5.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