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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스티드 크랩 @ Santa Clara [2]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2. 5. 3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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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성공적인 식사를 마쳤고 굉장히 만족했기 때문에 한번 더 일주일 만에 방문 했습니다. 두번째라 기대를 하고 방문했는데, 요번엔 약간 호구 맞고 사기당한 느낌이라 해피아워 사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나눠 보고자 합니다.

지난 주 극장 방문하면서 남은 시간에 우연히 들렀던 식당에서 해피아워 버프를 받아서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오늘도 약간 이른저녁 시간에 해피아워 타임을 노렸습니다. ~오후6시(평일), ~오후5시(주말) 이 해피아워로, 메뉴당 $3~4불은 저렴한 느낌입니다.


여전히 붐비지 않고 사람이 많지 않은 부분으로 쾌적하게 앉고 싶은 자리 찾아서 앉을 수 있는 것은 장점, NBA final시기 이지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있는 날은 아니여서 스포츠 바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바쁜 식당은 서비스도 그렇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왠지 기분이 별로라, 주문도 빨리 받고 음식도 빨리나오는 곳을 선호하게 됩니다. 한국인의 종특인지 몰라도 기다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해피아워 음료도 있는데 드래프트 맥주도 $6, 여러종류 중 약간의 향이 나는 블루문으로 한잔 시켰습니다. 나름 오랜지 한쪽 끼워서 서빙되는 세심함(?)

지난번 처럼 주문을 하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새우 머리를 보존할 건지 자를 건지를 물어보는 겁니다. 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좀 편하게 먹어볼까 하고 두절새우를 시켰는데, 두절 새우는 해피아워가 적용되지 않고 $19.99를 차지 해 버리는 만행을 자행,,, 해피아워 메뉴를 보면서 주문했는데, 일부러 두절 새우를 주문하게 해서 음식 가격을 올려 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새우도 두절 새우의 경우 냉동을 사용하는지 살이 좀 싱싱하지 않은 것 같고 새우 하나의 크기도 작아서 실망하고 돈도 더 많이 페이해서 실망을 해 버리는 순간......
웨이터가 주문 받을 때, 가격변화가 있으면 고지 해야 하는데, 일부러 비싸게 받으려고 하는 건지 두절새우로 주문을 유도 해서 비싸게 주문 받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어서 기분이 더 나빠져 버렸습니다.

두절새우




통새우


위에서 사진에서 비교되듯이 두절 새우의 경우 좀 더 자잘하고 오히려 싱싱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6불이상 비쌀 이유가 전혀 없는 것 같은데 해피아워 메뉴를 피하기 위한 식당의 상술인듯...

특히, 미국에서 오너와 다르게 웨이터는 팁을 많이 받기 위해서 최대한 고객에게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만족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데, 식당의 정책인지 오너와 특수 관계에 있는지, 이런 훼이크로 비용을 올리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아 별점 테러에 들어가야 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두번째 방문만에 좀 실망을 해서, 다음 번 주문때는 좀 깐깐하게 미리 따져서 손해 보는 느낌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방문 하실 분들은 주의 하셔서 잘 주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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