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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레스토랑 Emeilna's Restaurant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3. 6. 2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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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요일 점심으로 처음 도전해 보는 페루식당(Peruvian) Emeilna's Restaurant @ 산타클라라입니다.
전에 리뷰한적이 있던 타코집 멕시칸집이 문을 닫고 같은 자리에 오픈을 해서 이번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https://www.emelinasrestaurant.com/

 

Home | Emelinas

Emelina's Peruvian Restaurant in San Carlos and Santa Clara, focuses on northern Peruvian cuisine, primarily seafood such as ceviche de pescado with Peruvian spices, corn, sweet potatoes, and red onions. Non-seafood options include causa de pollo, mashed p

www.emelinasrestaurant.com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식당은 두근거리고 설레지만 처음에 주문부터 난관에, 서버가 영어를 못하고 메뉴도 스페니쉬로만 되어 있어 뭐가 뭔지 뭘 시켜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에 봉착!

음료에 잉카콜라(?)도 있었지만 그냥 얼음물로, 컵에 이가 나간것은 좀 에바




잉카가 들어간 것 보니 아마도 페루, 잉카문명 지역의 음식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애피타이저는 $10-14 정도
메인은 $20부터 $30까지로  인플레이션 와중에는 적당한 식당가격, 중남미 음식 치고는 고가의 음식점에 속하는 편입니다.
나이프 포크를 싼 티슈에 소스가 뭍어있는 점은 우선 감점요인, 뭔가 저렴해 보이는 포크 나이프에 물때까지, 가격대에 질관리는 조금 부족한 편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잘 써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냅킨으로 다시 잘 닦아(?)서 사용해야 할 정도



우선 에피 타이져가 도착!, 요리는 메뉴사진과 흡사 아주 맛이 있다고 하기보다는 좀 심심한 느낌이지만 콜드 애피타이저로 먹기에 괜찮습니다. 멕시칸 혹은 감자 샐러드에 완두콩이 박혀있는 느낌



메인요리- 제목이 스패니쉬에서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뭐 닭가슴살+그린파스타 정도 될 듯합니다.

역시 짜지 않은 부분은 합격점을 줄수 있었지만 가격 대비 너무 평범한 비주얼과 너무 건강한(?) 맛, 가정식으로는 괜찮겠으나 외식으로는 뭔가 좀 부족한 느낌

 

다음 메인요리는 유럽풍의 느낌이 물씬나는 약간 빠에야나 소테 스타일의 밥, 역시 인터넷에 소개된 데로의 비주얼, 느낌은 약간 눅눅한 볶음밥의 느낌, 생선살과 조개, 홍합 등은 충분히 들어간 느낌이지만 역시나 맛은 밋밋한 정도입니다. 페루 음식은 첫 경험이었지만 뭔가 건강하기는 하지만 밋밋한 느낌, 김치를 부르는 맛입니다.

심심한 간을 좋아하시거나 새로운 요리, 지중해 스러운 중남미 요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할 듯, 제 입맛과는 거리가 좀 멀기는 하고, 서버들의 영어실력도 너무 떨어져 바디랭귀지로 소통해야 하는 아쉬운 점 등이 있는 페루음식 에밀리야? 에멜리야?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아쉬운 김에 근처 허니베리에서 망고 빙수(쉐이브드 아이스)로 후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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