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20 Juneteenth Day로 미국장이 닫습니다.

6월에 한 번씩 12번째 미국 연방법정 공휴일이 추가되었다는 뉴스가 있기는 했는데, 오는 월요일 주식장이 쉰다고 해서 이제야 알았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다니는 직장은 쉬지 않네요...

 

일명 준틴스 데이로 불리는 이날은 38년만에 11번째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에 이어서 텍사스주의 흑인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원래는 6/19 준 나인 틴스를 줄여 준틴스로 부르게 된 듯합니다. 뉴스에 의하면 미국인 60% 이상이 준틴스의 의미를 몰랐다고 했습니다. 저도 모르고 있는 상태였고 이번에 주식장이 쉰다고 해서 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6월의 이빨(teeth) 인줄 알았는데 잘 보니 n이 들어있어서 준틴스였습니다.

11, 12번째가 마틴루터킹주니어, 준틴스로 미국에서는 인종차별, 특히 아프리칸 아메리칸에 대한 인식개선의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BLM운동과도 연관이 있고 아무래도 민주당 정부이기 때문에 더 추진이 수월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June 19th, 또는 준틴스날(Juneteenth)은 미국에서 매년 6월 19일에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날은 1865년 6월 19일에 텍사스주에서 종노예 시스템의 종결을 알리는 공고가 발표된 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이 공고는 미국 내 전체에 대한 종노예 해방을 의미하며, 특히 텍사스주에 있던 종노예들에게 자유를 선언했습니다.

1865년 6월 19일에 텍사스주로 파견된 연방군이 도착하여 종노예 시스템의 종료를 알리면서, 종노예들이 자유를 얻은 것을 상징하는 날로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역사와 해방에 대한 기념일로 간주됩니다. 준틴스날은 주로 미국 내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들에 의해 기념되며, 그들의 역사와 문화, 자유와 평등에 대한 의미를 강조하는 행사와 퍼레이드, 음식, 음악 등의 다양한 행사로 기념됩니다.

미국 장소가 준틴스날에 휴장되는 이유는, 준틴스날이 미국 역사상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기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회사, 정부 기관, 학교 및 대학들은 준틴스날을 국가적인 공휴일로 인정하고, 일정한 휴무를 제공하여 사람들이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역사적인 의미를 존중하도록 장려합니다. 이는 미국 사회에서 인종 간 평등과 공정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