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마무리 조금 늦은 저녁으로 서니베일(산호세/산타클라라) 북경반점에 방문, 볶음밥과 짬뽕을 주문하고 추가로 포스터가 붙어있는 한라산 소주... 17 라이트로 고고 (식당 포스터 광고의 힘!)
소주는 건너뛰려다 포스터를 보니 왠지 짬뽕국물에 곁들여 주는 것이 국룰 같아서, 추가
식당이 저녁9:30 문 닫는데, 입장을 9시 다돼서 했기 때문에 직원과 주방을 위해서라도 빠른 주문, 다행히 주방마감 직전에 주문을 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테이블 다음 손님부터는 투고 주문도 입밴!
마감전 마지막 주문이라 그런지 해물 채소 모두 아주 특대짜로 들어가 있는듯한 느낌, 국물도 왠지 다른 때의 짬뽕보다 진한 느낌입니다.
두 번째 메인은 XO소스로 간을 한 XO해물 볶음밥, 일반 볶음밥보다 뭔가 풍부한 엑스오 소스의 풍미가 느껴지는 볶음밥 역시 해물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시아시(?) 쿨링이 잘 된 제주의 화산암반수로 만든 순한 (17도) 한라산 소주, 한국에 있을 때 제주도 놀러 가면 자주 먹었던 한라산 소주를 보니 반갑기도 하고 17도 순한 정도는 중국음식 반주로도 제격!
전에 백록담인가 하는 꿀이 들어간 소주에도 추억이 있는데, 단종되었는지 그 이후로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한류 붐을 타고 소주도 미국 식당에서 점점 점유도가 올라가고 있는데, 점유율을 점점 더 높였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고, 병당 $13 정도로 수입양주라 그런지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앞으로 식당 병당 가격도 $10 이내로 떨어지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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