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이스크림이나 프로즌요거트 또는 빙수 집에 항상 실망하고 있었는데, 엘프검색에서 4.7까지 찍는 아이스크림집 Pints of Joy 서니베일을 발견 궁금증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마치 극장입구를 연상시키는 입구, 그동안 엘카미노길을 자주 다니면서 보지 못했던 비주얼입니다. 위치는 처음엔 조금 찾기 어렵지만 한인 마트인 메가마트 건너편, 저녁이 되면 주위 오피스나 가계는 거의 문을 닫기 때문에 9시까지 홀로 불을 켜고 있는 집이라 주위에만 다다른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조건,
서니베일에서 볼 수 없는 해가 떨어지고 난 후에도 붐비는 아이스크림집, 인도 사람 비즈니스라 의심을 좀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올드 인도인보다는 뭔가 젊은 사람들이 오픈한 나름 힙한 느낌이 들어옵니다. (인도 비즈니스의 쪼잔함은 여전히 의심됨...)
인테리어는 그다지 특이한 것은 없지만 사람이 붐비는 관계로 실내외 자리 모두 있고 오히려 실내에는 아이스크림 냉동고 등으로 몇 테이블 없는 정도, 늦은 시간이지만 가족 단위로 대기열이 5팀 정도는 있는 정도,
인도 비즈니스라 그런지 인도 손님들이 많기는 하지만 아시안 백인 여러 민족(?) 상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듯합니다.
붉은색의 실내간판은 조금 촌스러운 편, 원가 조명은 신경 쓴 느낌이 나기는 합니다.
여타 다른 아이스크림집과 마찬가지로 싱글 더블 트리플이 있고 특이하게 플라이트 메뉴가 있었는데 $11 정도의 가격으로 4가지 작은 컵으로 맛볼 수 있는 샘플러 같은 느낌,
첫 방문이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의 양 자체는 약간 가성비 떨어짐을 감수하고라도 플라이트 메뉴로 결정
라벤더, 망고, 로즈??, 리치 의 네 종류를 시켜 보았습니다.
한 컵당 양은 너무 귀엽게(?) 작지만 그래도 여러 아이스크림 맛을 트라이해 볼 수 있는 옵션이라 첫 방문객에는 추천되는 메뉴, 최애 항목이 생긴다면 스쿱이나 파인트로 시키는 것이 가성비는 조금 더 올라갈 듯합니다.
맛은 아주 달지는 않고 젤라토 보다 약간은 소프트한 느낌, 나름 지역의 아이스크림집들과 경쟁력은 있을 듯합니다.
서니베일에 새로 오픈한 아이스크림집 Pints of Joy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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