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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 설렁탕 @ 산타클라라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1. 9. 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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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큰집설렁탕 입니다.
산타클라라지역엔 유명한 탕집이 서울곰탕과 큰집설렁탕 두 곳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두 곳다 가격만 계속 올라가고 오히려 맛과 질은 떨어지는 것 같아서 실망이 큰데… 고기값도 오르고 팬데믹로 시절도 좀 어려운 면이 없지 않지만 아무래도 요새 외식은 돈을 내고 먹어도 항상 후회 하게 만드는… 그 무언가

메뉴입니다.

기본 설렁탕이 $16불로 세금과 팁 하면 $20입니다. 다른곳 보다는 좀 적게 오른 듯 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가성비는 좀 별로…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류… 설렁탕집은 김치가 찢어줘야 하는데, 억지로 빨리 익힌 너무 달기만한… 중국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 중국식인가 봅니다.



오늘은 새로보이는국밥을 시켜봤습니다

음 특별한 것이 없는 콩나물과 버섯이 들어간, 고기는 너무 작는 덩이로 들어가 있어서 고기를 원하시는 분은 패스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은 국밥이지만 맛은 거의 고사리 빠진 육개장 비슷



갈비탕은 $19불 음… 갈비의 내용이 너무 작아서, 고기도 갈비라기 보다는 그냥 주물럭 고기 같은 고기, 사진 딱 보기에도 푸짐하지 않게 보이죠?

자고로 갈비탕은 뼈나 고기가 푸짐하게 얹어져 있어야 제맛인데, 아무튼 좀 실망



솔직히 $5 정도 더 주고 청담에 토마호크 갈비탕 드시는 것이 더 가성비 좋을 것 같습니다.

갈비찜이나 수육은 리뷰가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술자리가 아니고 식사로 하기에는 좀 부담인 사이즈와 가격이라 오늘은 건너 뛰고,

다음에 또 단체로 갈일 있으면 도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리콘밸리, 베이에리어, 산타클라라/산호세에서 뜨끈한 국물이 필요할 때는 한번씩 찾아 봐도 괜찮은 큰집 설렁탕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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