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R 자격증 갱신 (2년) 하는법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도 CPR과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는데요,

 

다른 시간 보다 더 빨리 돌아오는 것 같은 CPR(심폐소생술) 자격증이 도래 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싸게 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미국 비지니스나 산업안전(OSHA) 공신력이 있는 Red Cross나 AHA(American Heart Association) 두개 중에 선택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지난 번에는 Red Cross에서 받았는데 이번에는 AHA에서 받기로 결정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약간의 유예가 있기도 했는데 이제는 받아야 할 때가 온것 같아서 신청을 했습니다. 핸드온 트레이닝이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온라인 반 - 실제 더미를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해보는 것 반인 코스로 정했고 실습은 2주 후로 잡았습니다.

예전 처럼 인스트럭터가 시범을 보여주거나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고, 컴퓨터에서 나오는 보이스 인스트럭션을 따라서 1시간 가량의 온라인 코스와 추가로 1시간 이상의 실습을 완료해야 2년 짜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구조 입니다.

 

몇년전에는 $80 대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여기 까지 미치는지 교육비가 $120 으로 증가한 상황, 인스트럭터도 없고 온라인 교육으로 점점 더 간편해 지는 교육인데 오히려 교육비는 오르고 있으니 아이러니가 아닌가합니다.

우선 온라인 코스는 다 마쳤는데, 매년 받을 때마다 조금씩 업데이트가 있어서 이전의 자료나 정보를 가지면 약간 난해할 수도 있는 정도 입니다.

그래도 흉부 압박 100-120 등의 기본은 변하지 않고 점점 더 사용성이 커지고 있는 AED등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코스별로 시험이 있어 약간의 공부는 필요한듯 합니다.

아래는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북캘리포니아 위치들이 대부분입니다.

https://bayareacpr.org/

 

제 생각엔 의료 혹은 응급구조 인력 뿐만 아니라 일반인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CPR 전문가가 되어서 소중한 생명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교육, 훈련 시스템이 갖추어 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