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health 처음사용 해보고 느낀점

살이 찌고 뱃살이 나오는 듯해서 날씨가 선선해지기도 하고 공기도 맑고 상쾌해서 운동을 하기로 결심, 1년 동안 새 전화기로 바꾸고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던 삼성 헬스 앱을 켜 보고 걷기 기능부터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갤럭시 와치는 찼다 뺏다 자주해서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고 달리기/걷기를 시작!

운동을 5분(?) 밖에 안했지만 벌써 숨이 차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앱을 다시 켜봤는데, 신기하게 영문 대문자 J 모양으로 코스가 그려진 상황, 위의 일자 도로를 반복하다고 수영장을 끼고 돌아서 마무리했는데 신기하게 J자 모양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처음 사용해 본 기능이라 이것저것 만져 보면서 달리다 쉬다 했는데, 버즈2를 꼽고 달리다 보니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뭔가 더 걷거나 달리기에 집중할 수 있는 느낌(!)도 좋았고 뛰다 걷다 멈추다 하면 안내 보이스가 나와서 뭔가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폰 자체를 영어로 설정해 둬서 그런지 한국어 보이스로의 전환기능은 못 찾은 게 아쉬움!!

너무 오랜만에 걷기? 달리기?를 하다보니 금방 숨이 차올라 5분 만에 그만두었는데, 종료 버튼과 함께 트로피 5개를 받은 기분 좋은 상황

베스트 페이스, 칼로리 소비, 가장 긴 시간, 가장 긴 거리, 가장 빠른 스피드 등 5개부분의 트로피를 수령했습니다. 뭔가 약간 성취하는 느낌도 들어서 내일은 조금씩 더 많이 다시 트로피를 받을 수 있도록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이전에 아이폰 사용이나 안드로이드 Z플립3 두 개 모두 헬스 앱은 사용하지 않고 쳐 박아두고만 있었는데, 운동할 때 동기 부여도 되고 운동량 체크도 편하게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엔 마음먹고 한번 열심히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최고속력 체크와 평균 속력 체크도 돼서 페이스 조절하면서 운동량을 늘려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