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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촬영 거리 40 vs 72

교육/영상의학

by 침구학개론 2023. 12. 1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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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촬영 시 고전적 의미에서의 필름, 디텍터와 X선 튜브(초점) 간의 거리 = SID (Source Image Distance)는 일반적으로 40인치 원거리조사의 경우 72인치로 규정되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별도의 규정이 없는한 40인치 약 1m 거리에서 촬영되고 특수한 경우 기하학적 확대나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72인치 약 1.8m의 거리를 사용하거나 콘뷰 등의 특수한 방법에서는 1m 이내의 짧은 촬영거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거리 조사가 필요한 검사는 흉부와 경부 측방향상 흉부의 경우 심장음영 확대의 최소화가 목적이고, 경부 측방향의 경우 해부학적 구조상 필름/디텍터/이미지에서 일정거리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경추의 왜곡과 확대를 최소화하기 위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변환표를 보면 40인치는 101.6cm으로 72인치는 182.88cm으로 변환가능한데, 편의상 1m(100cm) 혹은 180cm으로 뒷자리 버리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40인치와 72인치는 X선 소스와 검출기 사이의 거리를 나타냅니다.

 

의료영상학에서는 여전히 미터법 보다 미국의 인치/피트가 통용되고 있는데, 카세트의 크기 촬영거리 등 관습적으로 여전히 인치가 센티미터 보다 더 많이 통용되는 듯 합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인치법 대신 반절, 4절, 6절, 8절 등의 카세트/필름 크기를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최근에는 굳이 일본식 규격인 절~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되고 주류인 미국의 인치법을 따르는 것이 추세에 맞는 듯. (어르신들께는 여전히 통용되고 있는 몇절몇절 하는 넓이용어는 남아있는지 의문? 이기는 합니다.)

X선 촬영 영상학에서 촬영거리는 X선 소스(발생기)와 이미지 검출기(감지기) 사이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이 거리는 촬영된 영상의 해상도와 선명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시험문제에서는 꼭 동일한 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거리가 정비례로 해상도/선명도와 관계한다고 보기만은 어렵습니다.)



X선 촬영에서 촬영거리를 72인치로 설정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을 영상구성의 기하학적 확대를 최소화 함으로써 실제와 최대한 동일한 영상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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