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국수는 Tayho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비, 안개 소식에 우중충 했던 하루, 점심때가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아진 하늘에 기온도 알맞게 올라갔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들린 산티클라라의 테이호 비엣남 레스토랑, 지난번 리뷰했던 라이스정키와 같은 몰 같은 라인에 위치합니다. 베트남 식당 치고(?) 깨끗한 얼음물 서빙,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대기는 없었지만 손님들로 테이블은 거의 만석, 알고 지낸 지 오래된 웨이터가 있어서 반갑게 맞이해 주고 주문도 빨리 받아 주어 올 때마다 뭔가 기분지 좋아집니다. 왠지 베트남 식당에서의 서빙 물은 마시기보다는 젓가락과 수저 세척용(?)으로 사용하지만 이 집은 젓가락은 나무젓가락으로 서빙되기 때문에 숟가락만 잘 씻어 주면 됩니다. 다행히도 최애인 쓰리라차 소스 가격이 안정되어 다시 서브되는 스..
일상/맛집
2023. 12. 10.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