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ero's Pizza @ Cupertino 시세로 키케로 시케로 ? 피자집

일요일 저녁 외식을 위해 피자집을 찾다가 쿠퍼티노 시티의 Cicero's Pizza집을 찾았습니다. 베이지역에 오래 거주했지만 처음 가보는 쿠퍼티노의 작은 몰, 동네가 동네인 만큼 중국 식당이나 중국인들 상점이 즐비한 가운데 중심부에 피자집이 위치해 있습니다.

시세로르? 시체로스? 시케로스?? 키케로스???? 발음을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동네에선 시세로스... 가 일반적인듯

http://cicerospizza.com/

Cicero's Pizza

지난번 점심 피자배달로 한번 시켜 보았었기 때문에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느낌, 

일요일은 오후 3시 저녁장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3시 땡 하자마자 입장했습니다. 다행히 대기 1~2 테이블 밖에 없는 상황, 피자집답게 테이블은 많이 준비되어 있지만 대부분 셀프로 서빙해서 가져다 먹는 방식,

주문을 하고 나면 15~20 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마운틴듀와 버드와이져 한 컵을 시켜서 기다리는 중...

치즈와 고춧가루도 셀프로 본인 테이블로 가져와야 하고 흡사 패스트푸드 주문대처럼 주문하고 음료 먼저 받는 구조로, 주문 시 이름 말하면 큰(?) 소리로 이름 불러 주면 받으러 가면 됩니다.

다른 프랜차이즈 피자집에 대해서 다른 점은 얇고 바삭한 크러스트가 다른 신선한 재료들과 어우러져 피자를 독특하게 만듭니다. 크러스트 부분이나 도우 부분보다는 토핑과 소스맛을 좋아하시는 분들, 바삭한 크리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안성맞춤!

첫 방문이라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몰라서 스페셜티 피자를 시켰는데, 전혀 스페셜하지 않은 올리브 듬뿍 인 피자, 

올리브를 사랑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일지 모르겠지만 올리브도 호블호가 있으니 올리브가 별로인 분들은 다른 스페셜티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뉴에 벨리... 뭐시기, 스파이시 베지터리언이 잘 나간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다른 종류로 주문해 봐야겠습니다. 
팁이라면 하프하프 반반으로 주문할 수 도 있어서 크기를 좀 더 키우고 여러 가지 맛으로 섞어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양을 많이 시켜 남은 피자 투고 해야 한다면 철쟁반에 for here로 시키지 말고 박스에 달라고 하면 테이블에서 먹다가 남은 것 박스만 닫아서 간편하게 싸갈 수 있으니 피최1판이 안되시거나 양이 적으신 분은 주문할 때 테이블이지만 박스에 달라고 하면 먹다가 남은 피자 편하게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산타클라라 엘카미노의 설빙, 블루베리가 비싼 철이라 가성비 높은 블루베리 치즈 빙수로 입가심 마무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