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진한 국물의 일본식 라멘이 생각나서 산호세에 있는 라멘집을 찾았습니다.
위치 및 주변 정보
이번에 방문한 곳은 '쿠마코 라멘'입니다. 산호세 라이온 마켓(중국 슈퍼마켓)이 있는 플라자의 코너 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유명한 사립 고등학교인 하커(Harker) 스쿨이 있어서, 이 근방을 자주 지나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메뉴 구성 및 특징
제공하신 image.png 메뉴판을 기준으로 보면, 크게 정통 라멘과 스페셜 메뉴, 그리고 매운 라멘으로 나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 정통 라멘 (Traditional Ramen):
쇼유, 시오, 미소 라멘이 각각 $15.95, 돈코츠 라멘이 $16.95입니다. 기본 토핑으로 숙주, 파, 죽순, 차슈, 그리고 나루토(어묵)가 넉넉하게 올라갑니다.
* 짠맛 조절 가능 (Less Sodium):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모든 라멘의 염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미국 내 일본 라멘집들이 간이 꽤 센 편인데, 짠 음식을 피하고 싶다면 주문 시 덜 짜게 해달라고 요청하기 좋습니다.
* 다양한 토핑 추가:
계란이나 콘 버터 같은 기본 토핑($2.50)부터, 차슈 추가($3.95), 그리고 면 추가(하프 $3.50, 풀 $6.95)까지 취향에 맞춰 양과 구성을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 스페셜 및 매운 메뉴:
기본 라멘 외에도 로스트 덕이 올라간 오리 라멘($18.95)이나 바지락을 넣은 클램 라멘($16.95) 같은 특색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얼큰한 국물을 원한다면 마보 라멘이나 탄탄멘($17.95)을 선택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마무리



깔끔하고 담백한 일본식 라멘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지만, 국물이 아주 진하고 개성 있는 돈코츠 라멘을 선호한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합니다.
반대로 냄새에 민감하거나 깔끔한 국물을 선호한다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냉라면은 시원하고 무난했지만 뚜렷한 인상은 부족했고, 돈코츠 라멘은 국물이 매우 진했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진한 국물과 강한 돼지뼈 풍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 정도 시도해볼 수 있겠지만,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불호에 가깝고, 재방문 의사는 낮은 편입니다.
맛은 개인차가 큰 만큼 진한 돈코츠 라멘을 좋아한다면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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