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해소 방법

오늘은 자동차 계기판에 경고등 중 겨울철 켜졌다 꺼졌다 해서 초보운전자를 당황하게 만드는 타이어공기압 경고등 켜졌을 때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차 브랜드 별로 마크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고등은 메인 계기판 RPM 또는 속도계 주위에 아래와 같은 타이어 중앙에 느낌표가 뜨는 형식으로 나타납니다.

타이어공기압 경고등

위와 같은 기호로 표시되고 경고등이므로 주로 노란색 또는 주황/빨강으로 켜지거나 점멸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체크 센서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타이어에 펑크가 있거나 이상 발생 시 처음 체크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유용한 기능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온도에 따른 변화 입니다. 63F 일 때는 31 psi(프사이)로 맞춰져 있던 공기압이 온도가 85F로 증가하면 33~35 psi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온도에 따라 팽창/수축을 하기 때문으로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것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허용범위 보다 낮게 떨어지는 경우에 처음에 보였던 타이어 경고등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우선 확인을 위해서는 본인 차량의 적정 공기압을 확인 해야 하는데, 차량 매뉴얼을 보시던지, 운전석 문을 열면 문 닫히는 쪽 차량 본체에 스티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티커로 차량과 타이어에 대한 정보를 확인 가능합니다.
경고등이 뜬다고해서 굳이 위의 확인을 다 할 필요는 없지만 그냥 차량상식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발생 시 대처방법입니다.

1. 가능한 경우 차에서 내려서 4바퀴 타이어 모두 확인! -겨울철 경고등의 경우 대부분 추운 날씨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서 경고등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지만 혹시나 타이어의 손상 때문이 아닌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눈으로 확인도 가능하고 발로 툭툭 쳐보거나 살짝 밀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4 타이어가 모두 비슷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다음 단계로 고고

2. 차량 내부로 들어와서 디스플레이 공기압체크를 해 봅니다. 대부분의 차량의 정상 범위는 30-40 psi, 겨울철 20 대로 떨어졌다면 타이어 바람을 넣어 공기압을 추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센서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정비소에 가서 교체해야 합니다 ㅠㅠ;

3. 큰 변화가 아닌 경우 타이어 압력 경고등을 꺼주기 위해서 버튼 리셋을 시도해 봅니다. 차량이 운행하거나 낮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꺼지는 경우도 있는데 차종에 따라 한번 들어오면 리셋을 해 주어야 다음 시동시 꺼지는 차종도 있어서 신경 쓰이지 않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압력 경고등을 끄는 리셋 버튼 찾는법
(차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세 가지)

평소에 신경 쓸 버튼이 아니라 무심코 지나쳤을 수 있는데 보통의 타이어 공기압 리셋 버튼은 위의 세 자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숨어있는 경우도 있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매뉴얼을 찾아보는 것이지만 우선 자동차 조수석에 있는 글로브박스를 열어보면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리셋을 위해서는 눌렀다 떼는 것이 아니고 3-10초간 꾹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 경고등이 점멸하다가 사라집니다.

두 번째는 운전석 좌측 붉은 원 부위의 버튼, 주유구나 다른 조작버튼이 있는 곳에 리셋버튼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같은 방법으로 리셋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3-10초간 길게 누르고 있어야 작동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차량의 디스플레이 세팅에 들어가서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스티어링 윌(핸들)에 있는 차량
디스플레이 조작 버튼에서 <^>을 사용하여, 차량세팅 또는 타이어세팅(tire pressure) TP으로 들어가서 리셋(보통은 중앙의 OK) 버튼을 마찬가지로 3-10초간 누르고 있으면 리셋이 실행되기도 합니다.

경고등이 꺼지고 주행에 이상이 없다면 그대로 운행하셔도 큰 지장이 없지만, 겨울철 날이 아주 추워지기 전에 타이어 공기압과 부동액 등 겨울철 관리/정비해 주시고 운행하시면 좀 더 안전한 운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