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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neke 엔진오일 체인지 ($80)

일상/베이에리어

by 침구학개론 2022. 5. 1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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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기점검 등이 들어온 만큼 오래간만에 엔진오일 체인지를 하였습니다.

매번 딜러 서비스센터에 가서 최소 $200 이상 주고 정기점검 겸 오일 체인지, 에어필터 체인지를 했는데, 이제 팩토리 워런티 기간도 끝나고 굳이 상태가 좋은데 $200~800 정도 하는 딜러 서비스 센터 보다 조금 더 자주 엔진오일 교체와 점검을 하는 것이 가성비가 있을 것 같아서 로컬 자동차 케어 정비소인 Meineke (발음을 잘 모르겠는데 흘려 듣기론 마이너키, 마이너케 등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워낙 직장에서 가깝기도 하고 종종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정비소여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산타클라라 마이너키 지점 #2492 주소는 2336 El Camino Real, Santa Clara, CA 95050 입니다.


마이너키(?)란 이름은 생소하시더라도 미국에 생활하는 분이라면 위의 브랜드 마크를 본 적이 있으실 것 같은데 쉽게 차량 정비 체인점 정도의 곳입니다. 가장 많이 오일 교환, 타이어, 에어컨, 브레이크 등 기본적인 차량 정비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요새 하도 중고자 차 가격도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다 보니 바가지를 씌우는 곳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웃이고 안면을 터둔 터이고 간단하게 엔진오일 교체만 할 것이라 믿고 방문 해 보았습니다.

풀신떼띡(Full synthethic) 오일로 교체 시 비용을 물어보니 교체 단위인 Q당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6기통이라도 $100을 넘지 않을 거라고 해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비용에 Full service 포함이라 타이어 로테이션과 기본 인스펙션은 포함이 된다고 정보를 주었습니다.

차를 맡기고 약 한 시간 반 이후 이메일로 점검결과를 알려주는데, 거의 퍼펙트 2017년도 차로 5년째인데 아직도 별 탈없이 잘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한 가지 경고가 떴는데 그것은 바로 에어 인테이크 필터... 빨간색으로 뜨긴 했지만 아직 괜찮다며 다음 점검 때 교체하면 될 것이라고 알려줬습니다.

사진을 확인해 보니 약간 찌꺼기 낙엽 등이 끼어 있는데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닌 듯 합니다.

보이스가 먼저 날아왔는데, 이것저것 합치니 약 $250 가량 순간 당황했으나

 

마지막 결제 금액을 보니 -$175 할인이 돼서 $80인 상황에 안도하였습니다. ㅎㅎ 

타이어 로테이션, 인스펙션 비용은 다 까주고 오일 체인지 가격만, 그나마 V6라 오일이 조금 더 들어가서 그렇지 일반 V4 기통에 블렌디드 오일로 질은 좀 낮추면 $50선에도 가능한 듯합니다.

다음 교환주기 예약은 6개월 5000 miles로 알려줬는데, 혹자들은 교체주기를 너무 자주 가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안 될 수가 있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별문제가 없다면 1년 10000 miles도 문제없다고는 하기에, 중간 정도로 잡아 대략 8개월 7500 miles에 다음 오일 교환을 잡아봐야겠습니다.

$20 짜리 오일교환 쿠폰도 많이 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차를 위한다면 어느정도 리뷰가 괜찮고 검증이 된 곳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제값주고 제대로 하기 위해서 ...

신차 중고차 가격도 오르고 기름값도 고공행진이라 가급적 차에 돈 들어갈 일이 없도로 자주자주 점검해서 안전하게 타고 다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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