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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야렌 Mochi-ya Ren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2. 11. 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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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 하커 고등학교에서 280 고속도로 맞은편에 위치한 일본 마켓 미쯔와 안의 푸드코트 안에 있는 모찌-야 렌 녹차 아이스크림 집입니다.

간판의 한자는 렌~ 으로 읽는 것 같은데 일본만의 한자인지, 연? 인? 한국말로 뭐라고 읽는지는 모르겠습니다. o,O


맛있고 좀 가벼운(?) 디저트를 찾기 어려운 베이에리어에서 그래도 담백(?)하고 시원한 디져트를 찾는다면 괜찮은 아이스크림집으로 소개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워낙 바쁜 마켓이다 보니 줄이 좀 길고 주차하기가 어려운 몰인 것인 단점, 주위 다이소와 파리바게트도 있지만 요즘 SPC 불매 바람이 불고 있어서, 괜히 미국에서도 파빠 이용하기가 좀 거려집니다.

주문하는 곳에 있는 컵 사이즈....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기본 SML 크기나 스벅의 벤티 그란데 톨 사이즈와는 다르게 일본 특유의 식품 아끼는 아주 작은 사이즈로 되어있는.... 모찌도 개당 4.5~6 정도라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패스...



아이스 라테 같은 종류와 흑임자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녹차 아이스크림과 마차 라테 플로트를 하나씩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녹차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줄이 길게 되어있는 주문...


나름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는 아이스크림집입니다. 녹차의 약간 쌉싸름한 맛과 카페인 성분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비추합니다.

 

대기열도 그렇고 오더 기다리는 사람들 창구도 붐비기 때문에 주문번호 확인과 무엇을 주문했는지 등의 확인은 필수...ㅣ


먼저 녹차맛 아이스크림, 중간중간 녹차가루가 뿌려져 있어 녹차의 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또엔 등의 일본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투머치인 듯해서 약간의 불호

두 번째 시켜 본 것은 플로팅~~ 마차 라테에 아이스크림을 동동 띄워준 슬러시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마차 라테, 아이스크림을 따로 시키는 것보다는 플로팅 하나만 시키면 아이스크림과 라테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다음부터는 이 메뉴를 시키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컴도 작은 데다가 아이스로 반을 채워 놓은 부분은 감점... 재료를 너무 아끼는 일본 가계의 쪼잔함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듯합니다. 인심이 너무 야박해서 강추는 할 수 없고 베이에리어 실리콘 밸리에서 녹차맛 라떼나 아이스크림을 찾는다면 한가지 선택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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