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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더 땡기는 월남국수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2. 11. 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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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처럼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더 땡기는 것이 뜨끈한 월남국수입니다. 미국에선 아무래도 국밥 같은 뜨끈한 소울푸드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차선택으로다가... 찾은 Taste of Pho - 산토마스 + 엘카미노에 위치한 월남 집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소짜 $12.95로 나름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점심 중 하나입니다. 스프링 롤(월남쌈)이나 추가 애피타이저를 시키지 않고 팁+텍스 했더니 그래도 $17... 20불 안쪽에서 끝낼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여느 월남 집과는 다르게 그래도 정갈한 숙주나물, 민트, 실란트로, 라임... 상태가 싱싱하고 말라죽은 부분도 없습니다. 


특이한 것이 지난번 방문 때까지는 플라스틱 그릇을 사용했었는데, 냉면그릇 같은  양은 사발로 바뀐 것이 새로운 점인데, 보온력도 더 뛰어나 진 듯합니다. 뜨끈한 국물이 오래 유지되어 생으로 나온 고기들도 더 잘 웰던이 되는 듯합니다.

소짜로 시켰지만 대짜 같은 소짜 느낌입니다. 고기도 넉넉해서 푸짐한 느낌, 그냥 고기만 있는 것보다는 저는 잡고기 부위까지 버라이어티 한 것이 좋아서 여러 종류 고기가 있는 월남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끈한 월남국수, 밥은 없지만 쌀국수니 국밥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후추와 쓰리라차 소스를 충분히 써주는 것이 포인트, 국물도 오래 다렸(?)는지 진국입니다. 

 

호불호가 있기는 하지만 저는 라임을 끝까지 짜서 라임주스를 많이 넣는 편입니다. 느끼한 조미료 맛이 라임향에 좀 줄어드는 느낌이랄까 해서요 ㅎㅎㅎ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따뜻하게 입으시고 오늘은 국밥이나 월남국수처럼 뜨끈한 점심 드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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