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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부쳐스 @ 서니베일

일상/맛집

by 침구학개론 2022. 11. 1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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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손님맞이로 오랜만에 다시 찾은 텐 부쳐스 리뷰를 남겨 봅니다.

서니베일 엘카미노와 페어오크스가 만나는 코너에 위치해 있고 찾기 쉽게 서니베일의 인앤아웃 햄버거집의 대각선에 위치합니다.

금토일 주말에는 에약을 미리 몇 주 전이 아니면 잡기 어려울 정도이고, 뜬금없이 예약 취소 노티스도 오거나 확인이 안 되었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도 종종 연출되었습니다.

오늘은 미리 기다리고 워크인으로 대기 타다가 들어갔는데, 정원이 모이지 않았다고 입장이 거절되는 상황... 어이 없,

미리 정원에 맞게 주문을 해도 막무가내로 안된다고만 합니다. 또한 1:30 시간제한이 있다는 말과 함께... '주문을 빨리해야 빨리 먹고 나가지... 원'

식당의 폴리시도 있다고 처도 너무 융통성 없게 손님을 닦달하는 처사가 좋지는 않았지만 뭐 그래도 장사가 워낙 잘되니 아니꼽다면 안 먹는 수밖에, 서비스는 어쨌든 좀 실망입니다.

첫 번째 요리는 전채로 육회를 시켜 보았습니다. 전에는 육회비빔밥으로 맛을 봤었는데 4인 기준 한 입씩 먹으면 될 정도... 양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입맛을 돌게 하기에는 적당...

4등분을 하고 나니 요정도 만큼의 양, 고기 전문집이라 그런지 신선함이나 질은 괜찮았습니다.


음... 추천받아서 칵테일도 한잔 주문... 뭔지 기억도 안 나지만 그냥 시원했던, 라임까지 쭈~욱 짜서 넣어주었습니다. ㅎㅎ
운전만 아니라면 그냥 소주로 달렸겠지만 참기로...

드디어 오늘의 끝판왕 양념갈비의 등장... 전에 계속 괜찮았기에 접대용(?)으로 주문한 오늘의 메인 요리입니다. 1인분 $75 정도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메인으로는 손색이 없는 정도의 비주얼

파무침과 양파절임은 그냥 다른 식당이나 비슷한 편... 그래도 조미료나 맛이 강하지 않아서 곁들여 먹기에는 훌륭합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양념갈비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양념이 너무 많이 되어있어서 금방 타고, 제 입맛에는 너무 달게 되어있는 듯했습니다. 아무래도 외국 손님이 많다 보니 그것에 맞춰서 간을 세게 해고 달게 한 상황, 조금만 과하게 구워져도 달고나 향이 올라오는 것이 약간 불만족, 오히려 생갈비를 시켰어야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다음엔 아마도 생으로 시킬 듯...

갈비 고기 질도 왠지 모르게 약간 이전 방문에 비해서 떨어진 느낌... 양념이 너무 강하개 배어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대기하고 자리잡기까지 문제가 있어서 그냥 기분 탓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과하게 지불하고도 좀 만족스럽지 못한 리뷰 서니베일 텐 부쳐스였습니다.

https://www.10butchers.net

 

10 Butchers Korean BBQ

10 Butchers | 10 Butchers Korean BBQ | SUNNYVALE

www.10butchers.net

 

방문 팁을 드리자면

예약은 필수 - 몇 주전, 예약 컨펌되었는지 꼭 확인!!

양념 vs 생갈비 - 어린이 입맛이 아니라면 생갈비 추천!!

편안하게 시간 즐기려면 주말보다는 주중!!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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