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 애플 파크점 @쿠퍼티노

bbq오늘은 쿠퍼티노에서 애플캠퍼스 (우주선, 도넛)로 유명한 중국마켓 랜치 99 마켓 있는 몰에 개업한 BBQ 치킨 리뷰입니다.

주변에서 맛있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 찾아봤는데, 리뷰는 3~4 정도로 평범한편에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렇게 정확한 리뷰는 아닌 듯합니다.

입구는 랜치 99 마켓 몰의 구석, 애플본사 캠퍼스의 입구에서 바로 나오는 사거리 쪽에 위치합니다.
일단 입지 위치선정은 굿! 인 듯 애플 직원이나 애플비지터센터 방문객들에 거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있고, 바로 옆에 힐튼인도 있어서 관광객이나 출장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리

입구에 들어섰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패스트푸드처럼 계산대 앞에서 먼저 계산하고 음식이 나오면 테이블로 가져가는 형식(?) 팁을 많이 둘 필요는 없어서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음... 편안한 분위기는 좀 아닌 듯합니다.

 

음료수나 맥주도 있는데, 한국식(?)처럼 냉장고에서 셀프로 꺼내서 계산하는 방식, 인건비는 줄일 수 있겠지만 좀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서비스입니다. ㅎㅎㅎ

한국 치킨을 쓰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치킨 박스를 쌓아둔 모양새가 약간 한국 치킨집 분위기를 물씬 나오게 하는 인테리어(?)입니다. 

양념반 프라이드 반을 시켰는데 $30이 약간 넘는 가격, 박스나 포장은 김 나가는 구멍도 뚫어두고 약간 신경 쓴 모양이 나옵니다. 반반 한 마리를 시키면 치킨무는 2개까지 무료, 그다음은 $1 얼마 인가 주고 구입해야 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모양은 그럴싸, 한국닭보다 크기는 크고 양념은 비슷한 정도, 그냥 오리지널 프라이드는 좀 싱거운 느낌으로 추가요금 내고 쏘이갈릭 소스  추가 해서 찍어 먹었습니다. 

한국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와서 인지 약간 간이 덜하고 싱거운 느낌

1995에 처음시작한 비비큐 치킨은 2025 년 까지 전 세계 오만 치킨집을 오픈하는 것이 목표네요!

 

한국 치킨 체인점이라고 해서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몰라도 뭐가 뭔지 모르게 약간 실망, 

주변에 있는 페리카나, 본스, 본촌, 또봉이, 투존, 치맥에 비해서도 별로 색다름을 느끼지 못한 정도였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세팅이 잘 안 된 부분도 단점이라면 단점

그래도 입지가 좋고 중국손님들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성장 가능성은 충분한 치킨집처럼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