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방문에서 짬뽕과 탕수육 볶음밥 조합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방문한 산타클라라 한인 타운 중간에 위치한 동순원 Tong Soon Garden, 이번에는 지난번에 먹지 못한 짜장면과 몽골리안비프 미션을 완료하기 위해서 찾았습니다.
중국집답게 주문과 함께 거의 동시에 서빙되는 짜장면? 자장면?
다른 중국집과 다르게 일반 짜장면인데도 간짜장처럼 짜장소스가 따로 서빙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옆의 흰밥은 안남미로 되어있는 밥인데, 몽골리안 비프가 간이 셀 것으로 예상되어 함께 주문한 흰밥 ($2.50)
지난번에 춘장맛이 다른 집보다 강했었는데, 짜장면 소스도 역시 약간 강한 냄새(?)를 풍기는 옛날 짜장의 맛이 흠씬 납니다.
면 부분에 있어서는 지난번 짬뽕면에 비해 오히려 조금 뿔은 느낌으로 조금 탱탱했으면 좀 더 괜찮은 옛날 짜장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삼선짜장, 유니짜장 등의 종류도 있었는데,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무엇이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메인 디쉬 몽골리안 비프, 짜장면 짬뽕 탕수육은 워낙 기본이다 보니, 중식집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나는 몽골리안 비프, 간이 센 편이기 때문에 볶음밥보다는 흰쌀밥이 더 잘 어울리고,
손님맞이에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 소고기의 질도 괜찮아서 다른 집에서 처럼 냄새도 덜하고 고기도 두툼하게 한입 크기라 만족했습니다.
아래는 소면튀김? 등으로 베이스가 되어 있고 파 등의 채소도 충분히 들어가 있어서 몽골리안비프는 합격!
먹다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지난번에 성공했었던 소고기탕수육 (찍먹)을 하나 더 추가 주문,
탄산수 반죽인지 바삭바삭하면서 눅눅함을 제거한 튀김옷이 다른 집보다는 확실하게 강점입니다. 단점은 탕수육소스에 신맛이 좀 덜하고 너무 단느낌? 정도...
다른 테이블 돼지탕수육 나가는 것을 봤는데, 뭔가 튀김옷이 좀 더 노랗고 다른 느낌, 다음번엔 돼지고기 탕수육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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