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브런치를 위해 마운틴뷰 다운타운을 방문 이전에 기프트 카드가 있는 Le Boulanger (발음을 잘 모르겠는)를 방문했습니다.
거리도 붐비지 않고 캐스트로 길가 다운타운에서 엘카미노 대로 끝자락 쪽으로 위치합니다.
가는 길에 예전 무슨 고등학교, 지금은 아파트로 사용되는 특이한 건물이 눈에 띄어 잠깐 멈춰보고
빵집 안으로 고고
주말 브런치 시간인데도 텅텅 비어 있는 식당에 조금은 당황, 급히 리뷰를 찾아보니 별 세 개 이하, 불친절 등등의 안 좋은 리뷰와 댓글이 많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져간 두개의 기프트 카드가 안된다며 결제를 못한다고, 일반 크레디트카드만 받겠다는 어이없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주문까지 했으니 무를 수도 없었으나, 기프트 카드가 안된다면 미리 고지를 하거나 조금 더 친절하게 사과먼저 해야 했는데, 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커피는 드립으로 보온기에 준비되어 있는데, 빈도 별로인 것을 사용하는지 맛도 없고, 너무 싱거운...
위치도 다운타운의 초입 좋은 위치히고 시간도 브런치 시간이었는데, 왜 그렇게 자리가 텅텅 비어 있는지.
통창으로 캐스트로 거리를 볼 수 있고, 야외 자리도 있지만 다들 텅 비어있는...
비즈니스 관리가 필요한 듯합니다. 어쨋거나 기프트 카드 쓰러 다시 와봐야할 것 같은데, 그냥 기프트카드를 포기해야 할런지...
실망감을 가지고 오히려 달달한 케이크로 만회해야겠다 싶어서 방문한 Alexander patisserie, 역시 마운틴뷰 다운타운 중심에서 찾을 수 있지만 주차장이 빠듯하기 때문에 바로 앞 주차는 조금 어렵습니다.
핼러윈 즈음이라 해골 모양의 작은 케이크들도 준비되어있고 신메뉴인 스파이럴도 있어서
베리 스파이널(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는, This one)로로 주문
안에 크림이 들어있고 약간의 치즈맛, 딸기잼 너무 달기는 했지만 그래도 브런치에서 실망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었던 알렉산더 파티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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