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의료비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는 시력검사와 안경 맞추기도 비싼 편인데요, 오늘은 그나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시력검사 처방전 받기
바로 American's Best 검안과/안경점!
https://www.americasbest.com/?gad_source=1&gclid=Cj0KCQiAm4WsBhCiARIsAEJIEzXr-jp4jaFepSjrjwc59IQlTjrcC5jJGnApAjKVjEa8VQnZ-AD0zIIaAs5OEALw_wcB&gclsrc=aw.ds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는 검안과로 산호세 지역에서는 두 군데가 검색되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코스코와 비교해서도 저렴한 시력검사 비용 $69.99에 진행할 수 있고, 초저가 안경 2개를 추가하면 10불만 더 지불하는 79.99달러로 안경과 시력검사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예약은 어렵지 않게 2일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몰라 당일예약도 가능하냐고 문의했는데, 검안사가 있으면 가능한데, 검안사가 나오는 날이 정해져 있어서 당일예약은 힘들다는 대답,
일반 메디컬 오피스와 비슷하게 되어있고 몇 개의 Exam room과 복도로 되어있습니다. 한국 안경점처럼 입구에는 여러 종류의 안경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명품이나 비싼 제품보다는 저렴하고 가성비 있는 제품군들로 주로 진열이 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몇 가지 추가 비용을 내면 사진검사나 추가 눈검사를 할 수 있는데, 안과가 아니고 검안과였기 때문에 그냥 시력검사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안경사들과는 약간 다른 포지션인 듯한데 검안사도 다 닥터로 호칭하고 한국의 안경사보다는 뭔가 좀 더 권위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장비를 기본 시력검사는 테크니션이 하는데,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고, 눈으로 보는 시력검사 또한 ABCD 등의 간단한 글자와 숫자를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눈에 바람을 쉭쉭 쏘이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몰랐지만 하라니까 눈 크게 뜨고 마무리
테크니션 검사를 마치면 내용을 가지고 OD를 보게 됩니다. 좀 더 건강상의 문제나 비전관련해서 디테일하게 검사를 하고 이상 없으면 안경 처방전에 사인을 해 줍니다. 이번에 받은 처방은
OD -2.00 -0.50 177 34.00
OS -1.75 -1.00 176 34.00 (68)
2011년도에 마지막으로 받았던 10년 전 눈검사와 거의 변화 없는 정도, 새 안경을 맞춰도 시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175 -075 180
-175 -100 010
시력이나 안경에 별문제는 없었지만 너무 오랫동안 시력검사를 하지 않아서 받은 검사였기에 큰 문제없는 것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약간 달라진 안경이라도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나오는 길에 안경테 2개를 고르면 79.99에 시력검사 포함 안경 두 개 주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옵션으로 여러 가지를 넣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모두 기본으로 해서 추가비용 없이 마무리, 안경처방 복사본도 받아 올 수 있어서 인터넷이나 다른 안경점에서 안경 구입하기도 수월할 듯합니다.
1년 안에 재검사가 필요한 경우 단돈 $10에 재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설령 처방이 잘못되었더라도 큰 부담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선 안경이나 검안도 비용이 꽤 나가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가성비 있게 검안이나 안경울 구입할 수 있는 안경프랜차이즈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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