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겨울과 마찬가지로 타이어 압력의 차이가 많이 발생하면서 타이어 공기압 밸런스를 다시 맞춰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지난번에 타이어 전륜 편마모 현상으로 앞쪽 두 타이어만 교체 했는데 교체 후 타이어 공기압 조절과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차종은 2017 Lexus ES350 Sport형입니다.
대부분의 전륜구동 차량은 아무래도 전륜 타이어가 빨리 닳아지게 되는 경향이 자주 나타납니다. 따라서 몇 마일 몇 키로수 따라 마모율을 비슷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오일교환 때마다 타이어로테이션을 하거나 여러 방식을 통해서 타이어 마모의 비율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이번 타이어 2개(앞쪽만) 교체에서 나타나듯이 3만 마일 정도를 운행했는데 뒤쪽 타이어 두쪽은 모두 멀쩡하고 앞쪽 타이어만 갈아야 할 정도로 마모가 된것을 확인했습니다.
거의 앞좌석에서 운전자만 있는 상태로 앞쪽에 무게 중심이 가 있고, 조향으로 인한 타이어의 마모, 전륜에 스포츠 모드로 주행 시 아무래도 힘을 더 받은 앞쪽 타이어의 마모가 더 심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은 연비와 승차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가급적 연비와, 마모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높은 공기압, 푹신푹신 승차감을 위해서는 낮은 공기압으로 맞추는 것이 보통입니다. 연비와 마모도가 연료비용과 타이어 교체비용에 관여하므로 가성비를 위해서는 가급적 높은 타이어 공기압으로 맞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금호타이어 교체 후 맞춰준 공기압도 화씨 71도 하에서 전륜 40 후륜 36으로 맞춰줬는데, 이것도 전륜의 마모도를 조금이라도 적게 해 주려는 배려가 있는듯 합니다. 날씨가 더워서 최대공기압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되지만 권장 공기압은 32~36 정도 되기 때문에 조금 높은 감이 없지 않지만 승차감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조금 높게 유지하는 것이 비용절감에도 유리하기도 하고 오히려 바람 새는 것에 대비해 조금 더 안정감이 있는 느낌이 듭니다.
조금 높게 맞춰둔 정도가 아침이 되거 기온이 화씨 59까지 떨어진 경우 오히려 권장 공기압에 더 근접해질 정도로 잘 맞춰진 느낌입니다.
안전 운행과 연비, 승차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꼭 겨울 기온이 떨어지기전에 타이어를 점검하는 것만큼 여름에 기온이 크게 오를 때, 휴가 출발 전에도 타이어 공기압을 한번 점검해서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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