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이하여 저녁식사로 오래간만에 찾은 밸리페어 몰 안의 치즈케이크 팩토리입니다.
워낙 사람이 붐비는 몰이라 대기열이 길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래도 10~20분 정도의 적당한(?) 대기시간으로 평소보다는 괜찮았던 편
여전히 화려한 입구 장식은 뭔가 11~12월의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저녁으로 적합한 그런 느낌, 예전에는 가격이 좀 괜찮았는데, 인플레이션 여파로 치케팩도 가격상승이 많이 된 듯합니다.
뭔가 나홀로 집에 영화처럼 시즌이 되면 찾게 되는 그런 장소인듯 합니다.
기다리면서 구경할 수 있는 입구 베이커리 각종 치즈케이크와 디저트 구경하고 있으면 멀지 않아서 자리가 나왔다고 이름을 불러 줍니다.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서빙되는 식전빵!!
치즈케익팩토리에서는 아무래도 화이트브레드보다는 브라운브레드가 좀 더 촉촉하고 고소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화이트브레드는 너무 바게트 빵과 같이 무미건조한 느낀
맥주도 한잔 시켜 보았는데, 가격이 비해서 잔이 너무 작은 느낌, 그냥 식사할 때 목 축이는(?) 정도로 리필하기는 아까운 가격입니다. 차라리 와인 잔오더를 했어야 했나 하는 느낌...
첫 번째 애피타이저는 타이랩 타코(?) 보통은 타이랩을 시키는데, 그건 너무 많을 것 같고, 양상추로 타코를 만들고 안에 실란트로 등 아시안 음식향이 물씬 나오는 타코입니다. 치킨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애피타이저로 먹을만한 가벼운 정도입니다. 양이 적으신 분들은 식사 메인요리로 가능!
두 가지 소스가 함께 제공되는데, 너무 짜지도 않고 식물성(?) 타코에 뿌려 먹으면 조금 더 맛이 풍성해지는 느낌, 그냥 소스만 다른 요리와 곁들여먹어도 잘 어울리는 정도입니다.
메인요리 첫 번째인 스테이크+치킨
개인적으로는 실망했는데, 차라리 치킨과 스테이크를 따로 시키는 것을 후회, 짬짜면처럼 두 가지 맛은 풍성한 콜라보를 원했는데, 무슨 샘플러 마냥 너무 작은 양, 중간에 매쉬포테이토만 양이 많지 주 재료인 소고기 닭고기는 너무 아낀 느낌이 듭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엄웰로 갔는데, 고기질은 괜찮은 느낌 하지만 가격대비 뭔가 불만족스러움은 여전히...
두 번째 메인은 치킨 쉬림프 파스타, 약간 짜기는 했지만 그래도 워낙 어느 정도 퀄리티는 보장되는 요리였기 때문에 그럭저럭 오케이~
하지만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게 가격이 많이 올라, 뭔가 가성비는 너무 떨어지는 편으로 전락한 듯
오랜만의 치즈케이크팩토리 방문이었지만 식사 후 뭔가 찜 짐 하고 개운하지 못한 맛이 남는 방문이었습니다. 동일 가격에 다른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 고고 해 봐야겠습니다.
The Cheesecake Factory Restaurant in Westfield Valley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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