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기기고장으로 기프트 카드 사용을 못했던 썩스 마운틴뷰 다운타운을 뒤로하고 오늘은 로스 알토스 다운타운의
르블랑제? 르보울란져? (발음을 잘 모르겠는) 빵집에 방문했습니다.
일요인 날씨는 겨울비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 로스알토스 다운타운은 별로 올 일이 없었는데, 오히려 비가 가볍게 내리고 나니 부자동네 특유의 운치가 뿜뿜 합니다.
대각 맞은편에 스벅이 있기도 하고 거의 다운타운의 중심이라 첫 방문이지만 네비 켜고 쉽게 찾을 정도,
매장 앞으로 서너 개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부족해서 바로 건물 뒤로 돌아가면 넉넉한 공용주차 공간이 나타납니다.
지난번에 사용 못했던 기프트 카드를 이번엔 밸런스 체크 먼저, $25이 들어있다는 기쁜(!) 소식에 이번에는 잘 되겠구나 하고 안심
트리 장식도 고급지게 되어있고 백인 동양인 위주의 손님들, 한국말도 종종 들리는 것을 보면 한국 손님들도 자주 찾는 집인 듯합니다.
비가 오고 날씨가 좀 으슬으슬했기 때문에 우선 따듯한 브루커피를 주문하고 (다른 커피에 비해서 좀 싱거운 점은 에바)
매장 분위기는 괜찮았고, 테이블도 원목으로 고급지게 해 두었으니 봐주기로 하고 고민 끝에 메인 주문은 샌프란시스코 명물 중 하나인 클램차우더 브레드 보울로 결정!!
클랩차우더 $9 + 라지 사이즈커피 해서 총 $13 나왔는데 브런치 메뉴를 감안하더라도 뭔가 가성비가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양은 한국양으로 치면 2인분은 족히 될만한 충분한 양, 작은 버터도 같이 서빙되어 뚜껑이나 빵에 발라먹기도 딱 좋은 정도
빵은 드라이한 사워도어로 그냥 먹기에는 점 힘들지만 수프에 적시거나 버터를 좀 발라주면 먹을만합니다.
특히 빵그릇 마지막 글램차우더에 오래 불려져 있던 촉촉한 부분 일품!
클램차우더는 특유의 약간 비릿함이 있고 약간 짠 듯 하지만 싱거운 빵과 곁들여 먹기에 안성맞춤!
뚜껑이나 보울 부위는 알뜰하게 버터를 발라가며 마무리하고 일요일 부런치로 클램차우더 1 완뚝!
가성비 좋게 빵, 샌드위치나 특히 클램차우더 보울으루즐길 수 있는 로스 알토스 다운타운의 르블랑제(?) Le Boulanger였습니다.
https://www.leboulanger.com/le-boulanger-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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