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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00 (K9) KIA 후방렌즈 수술

일상

by 침구학개론 2020. 4. 22.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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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을 단행, 컴파운드 사용하고, 마이크로 파이버로 문대 보았습니다. 전동드릴에도 천을 끼워 돌려 보았는데, 육안으로 구분될 만큼 깨끗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수술전



수술후

큰 변화는 없지만 작은 스크레치가 사라져서, 뒤의 나무 음영이 약간 살아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2017 K900 카메라가 원래 해상도 극악일까요?

다른 고급차 브랜드 벤츠 BMW 렉서스와 비교해 보았을 때 확연히 떨어지는 해상도를 보여주는데, 최근 기아 모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2017 그래도 플래그 쉽 모델이 이 정도의 화질이라는 것은 약간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360 뷰 기능은 맘에 듭니다. 사방이 정확하게 묘사되고 특히 앞뒤 범퍼도 왜곡이 거의 없을 정도의 영상을 묘사해 내고 있습니다. 안개등 교환하면서 카메라 시스템 점검도 했다고 하는데, 알코올로 닦아보라는(?) 어이없는 권유를 받고, 카메라 자체가 너무 떨어지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예 카메라 시스템이 나가 버렸으면 워런티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주 나가지는 않네요, 

 다른 기능은 대부분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끔 자동 백미러 접힘 기능이 어리바리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예 꺼버리고 사용 중입니다. 미국에서는 굳이 차간 거리가 넉넉해서 접을 필요가 없습니다. 

안개들 이상에 이어서 조수석 앞바퀴 전면의 부직포가 떨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마도 안개등 작업 중에 핀이 몇 개 빠져서 발생한 듯합니다. 딜러 정비소를 비난할 일까지는 아니지만 워런티로 해결하는 부분에 이렇게 문제가 생겨서 기아 딜러에 실망스럽습니다. 

k900 은 전문 메카닉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겨우겨우 서비스를 받았는데, 또 이런 문제가 발생하다니...

그래도 워런티로 갈아만 준다면야, 감사하게 교체하러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우선 찍어서 보내 두었는데 워런티 가능한 부분인지 체크해 준다고 합니다. 워 런지 안된다고 하면 비용 문제를 떠나 화가 많이 날 것 같습니다. 

기아는 많이 성장하는 느낌이고 이번 슈퍼볼 광고도 매우 성곡적으로 진행된 듯한데, 여전히 저가품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미국 내에서 인정받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엠블럼의 문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얼른, K900이나 카덴자(K7) 등의 프리미엄 모델들은 독립해서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도 높이는 기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백내장 수술을 단행, 컴파운드 사용하고, 마이크로 파이버로 문대 보았습니다. 전동드릴에도 천을 끼워 돌려 보았는데, 육안으로 구분될 만큼 깨끗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손수 돈 안 드리고 시도해 본 것이니 후회는 없습니다. 

5.0 엔진의 출력과 파워는 동급/동일 가격대 비해서 최고의 가성비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기아가 미국에서 크게 선전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현대는 물론, 제네시스 라인도 점점 두각을 나타내는 2020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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