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니베일 엘카미노 한국마켓 길건너편에 있는 타이레스토랑 타이칠리 식당입니다.
이전에 다니던 타이레스토랑은 두시타와 라마 V를 주로 이용했는데, 아쉽게도 라마브이(5세?)가 문을 닫아 두시타만 이용하던 중 하나의 다른 옵션을 추가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 소개합니다.
위치는 엘카미노 대로변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 있어 처음에는 찾기 어렵지만, 코너에 Citi뱅크 건물이 크게 보이기 때문에 은행 먼저 찾는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본 메뉴가격은 $12.95부터 시작 지역의 미쳐버린 물가를 생각하면 아주 착한 가격, 기분상으로는 이전에 다니던 타이집 두시타 보다 저렴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만큼 메뉴 하나당의 양은 조금 부족한 편, 매운 정도도 이 집의 미디엄 스파이시가 다른 집 마일드 일 정도로 순한 맛(?)을 자랑합니다.
맵부심 한국사람들은 기본을 스파이시로 깔고 가도 될 정도 마일드나 미디엄은 너무 심심한 맛,
첫 번째 주문은 타이집의 기본을 확인하기 위해서 주문한 팟타이! 타이집의 진리기도 합니다. 타이집 점수 주는데 기본,
단짠이 너무 강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딱히 부족한 것 없이 맛있는 정도, 간이 약간만 약했으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도 항상 빠지지 않는 파인애플 프라이드 라이스, 생각 보다 파인애플로 인해 너무 달지 않고 밥알도 드라이하게 잘 볶아져 나옵니다. 양이 좀 적은 게 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메뉴 단가가 다른 집에 비해 무지 저렴한 $12.99 인 것을 감안하면 카레나 다른 요리 하나 더 시켜도 될 정도의 저렴함... 합격점입니다.
베이에리어 (산호세/산타클라라/서니베일) 지역에서 타이집을 찾을 때, 두시타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타이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국분들도 엘카미노의 한국마켓 바로 대각선 건너편이라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는 집인 듯합니다.
은행 말고는 피자집, 인도 베이커리, 네일샾 등으로 약간 죽어있는 몰 같은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중상 이상 정도의 타이집을 찾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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