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Acupuncture board 갱신 변화

오늘은 California acupuncture board (CAB)의 면허 갱신 2021년부터 변화 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CAB의 면허 갱신은 매년 2년마다 해야 하고, 50 시간의 보수교육(Continuing Education Courses)를 이수해야 갱신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2년 $300 대에서 $500으로 많이 상승했습니다.

보드측에서는 인터넷 리뉴 방법 오픈과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면허갱신비용을 올렸지만 비용이 추가 되므로 아무래도 면허 보유자들에게는 부담이 올라가는 것이 사실 입니다. 면허 특성상 실제 임상이나 비지니스 운영을 하지 않고도 면허를 유지하고 있는 분들도 꽤 되고, 미국의 면허 유지를 위해서 한국에서도 캘리포니아 면허를 유지하고 있는 한의사들도 꽤 되기 때문에 부담이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온라인 갱신이 가능한 웹페이지가 열렸기 때문에 이전처럼 미국에 주소를 두고 메일로 갱신하는 것 보다는 한국에서도 비용지불로 보다 수월하게 갱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사용하지 않는 면허를 60만원 가까이 주고 갱신해야 할지는 의문입니다)

 

 또 이번 변경에 특이할 점은  Wall license permit 이 추가 되었다는 겁니다. 이전에는 처음 면허 받았을 때 받은 벽걸이형 면허를 액자에 넣어서 오피스에 게시 하면 계속 따로 리뉴/갱신 없이 사용 할 수 있었고, 포켓라이센스(Wallet license)만 리뉴 해서 보관 하면 되었었는데, 이제 매2년마다 한의원에서 게시를 위해서라도 $50의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게시용 라이센스 퍼밋을 따로 신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올해 면허갱신자 까지는 유예가 되어서 이전의 게시용 라이센스를 운영하는 오피스에 게시 해 두어도 되었었지만 이제는 면허갱신 완료 후 $50비용을 지불하고 또 한번의 면허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습니다.

이부분은 임상이나 오피스운영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스킵을 해도 되지만 임상 주소 (practice address) 가 있으신 분들은 본인의 임상장소를 증명하기 위해서 꼭 신청을 해야 합니다. 추후 오딧(Audit) 이나 오피스의 컴플레인 대비를 위해서라도 꼭 준비 해 두고 있어야 합니다.

위에 보시면 면허갱신 일자는 8/9일 그 후 면허갱신이 확인 (Approved) 된 후 다시 벽면 면허를 신청해서 받아야 합니다.

일반면허 갱신과는 달리 임상장소가 여러개인 경우, 위성 오피스가 있거나 여러곳에서 진료행위를 하는 경우, 또는 학교에서 실습지도 등의 경우 각 주소지 마다 벽면면허를 추가로 요청해야 하기 때문에 주소지 별로 각각 $50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고 번거로움도 더 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이 넓은 미국 특성상 따로 오피스 여러곳을 두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 짜증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변면 라이센스는 공유 바코드와 면허만료일이 있기 때문에 오피스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이론적으로는 이전의 액자를 다시 사용 할 수 없고, 임상 주소지가 옮겨지는 대로 변경/재신청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래 CAB board 웹사이트를 참조 하시고

http://www.acupuncture.ca.gov 

Welcome - California Acupuncture Board

문의 이메일은 acupuncture@dca.ca.gov 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올려주시면 아는데까지 확인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