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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에어라인 비행기표 취소 후기

일상/놀이

by 침구학개론 2022. 5. 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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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엔 알라스카 에어라인의 병크오브아메리카 제휴카드를 만들고 마일리지를 위해서 표를 구매한 것 까지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부득이 하게 6월1~4일 예정이 되어있던 여행이 취소되어 어쩔 수 없이 비행기 표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샌프란 시스코에서 IAD 워싱턴DC의 덜레스 공항 표를 취소하고 $1334.40의 환불을 요청했는데, 환불가능형 티켓으로 초기 예매가 아닌경우에는 크레딧카드나 현금 환불은 안되고 해당 항공의 월렛(전자지갑)에 크레딧으로 남게 되고 1년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도 완전히 날리는 것이 아니라 1년간이라도 한시적으로 100%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또한 크레딧으로 환불이 될경우 벌써 제휴카드에서 지급된 마일리지도 차감되는 불이익과 3개월 $3,000 사용 보너스 마일도 헷갈리게 되는데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카드 스테이트먼트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마일리지가 누적 되지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하루 종일 알라스카 항공과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연락해서 드디어 해결 방법을 찾았습니다.
신용카드 발급시에 함께 카드에 프린팅 되어 나오는 알라스카항공 마일리지 멤버넘버와 알라스카에어라인의 멤버넘버와 일치 하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알라스카 에어라인의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뱅크오브아메리카로 접속해서 카드신청을 했는데 이런 실수를 범하다니... 혹시 마일을 일부러 누락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궁금해서 비슷한 케이스가 있나 인터넷, 레딧 등을 찾아 보니 저와 같이 멤버넘버를 두개 이상 발급해서 두가지를 머지(합침)하지 않으면 누락되어 사용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커스터머 서비스가 바로바로 응대하는 것도 아니고 45분에서 1시간까지 대기하기도 하는데, 급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난감한 상황이 생길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두개의 멤버넘버 분리문제 말고도 한국분들의 경우는 First네임 불일치로 인해서 마일리지가 누락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한글이름은 보통 두글자가 많은데, 두 자를 각각 띄어쓰기하는지, 아니면 한글자를 미들네임으로 넣어서 사용하는지 등의 문제로 마일리지가 누락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알라스카 항공을 포함해 해외 항공사 마일적립을 하시는 분들은 누락 되지 않도록 꼼꼼히 따져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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