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가상화폐 지갑 드디어 오픈

이전에 신청해 두고 대기열에 걸려 진행되지 않았던 로빈후드 의 가상 화폐지갑이 드디어 열렸습니다. 지체 없이 바로 가상화폐지갑을 오픈! 로빈후드사에서 나온 월렛이기 때문에 아이콘은 거의 비슷한데, 뭔가 좀 화려한 색으로 그라데이션 되어 있습니다.

로빈후드는 돈을 벌겠다는 뭔가 그린그린한 분위기라면 월렛 지갑은 좀 더 화려하면서 뭔가 더 미래(?)적인 느낌이 나는듯 합니다. 

대기는 총 1개월 정도 걸린 듯 한데, 따로 연락이 오거나 하지는 않고 앱 다운로드 후 대기열에 잡혀 있다가 대기가 풀리면 앱 클릭 시 열리게 되어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로빈후드 계정과 연동해서 지갑을 개설하면 몇가지 비밀번호 설정, 계정 설정 등 마무리하면 My Wallet의 주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지갑 주소는 엄청길게 암호화되어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암기하기는 어렵고 복사해서 하거나 잘 적어두던지 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주고받을 때는 QR 코드를 이용하는 것이 속이 편한 정도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다음 아이폰 교체시 앱이 자동으로 넘어갈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좀 못 미더운 점이 있어서 iCloud 백업과 계정 정보를 따로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로빈후드 지갑의 기능입니다. 1분도 안 걸려서 만들어진만큼 직관적이고 간단한 구조

로빈후드 어카운트로 부터 이전, 백업과 보안, NFT관리, 도움말, 고객센터, 이용약관, 지갑(계정) 삭제

등으로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 저는 원래 로빈후드 계정에 시바코인이 있기 때문에 시바코인을 지갑으로 트랜스퍼해보려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로빈후드 월렛의 사용료나 이용료는 없지만 네트워크 Fee라고 해서 약 $5 정도가 들어서 실험은 포기, 그냥 나중에 필요한  일이 있을 경우 사용해야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로빈후드 매매앱에서도 주고받기 기능이 있기 때문에 굳이 지갑으로 옮겨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뭔가 지갑에서 이동이 이루어지면 로빈후드 계정보다 좀 더 암호화되고 비밀스러운 느낌은 있는 듯합니다.

현재 저의 자산은 가입축하금으로 USD 코인 1개 $1이 들어와 있습니다. 계정 생성 시의 축하금으로 1 코인이 $1에 고정되어 있는 가상화폐처럼 보입니다. (가격변동이 없음)

Better than Nothing이라고 0.00으로 표시되는 것보단 뭔가 좀 안정감 있는 느낌!

 

로빈후드 가상화폐지갑에서 사용가능한 가상화폐/코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이더리움 기반의 코인 위주로 가능하고, 저는 주로 시바이누 코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사용하게 된다면 시바이누가 주로 사용되게 될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로빈후드 계정으로부터 옮겨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외부에서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 화폐 수령할 일이 있을 때, 로빈후드 보다 좀 더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장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로빈후드는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주식도 연동되어 있어서...)

 가상화폐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 아직은 거의 없는 듯 하지만 그래도 미리 경험해보고 싶어서 열어본 로빈후드의 가상화폐 지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