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선생의 九思實事求

연일 100F (38도C)가 넘는 무더위가 제가 있는 북가주 산타클라라 지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가뭄과 더불어 기름값 인상 물가인상 등 인상 찌푸일 일들만 넘쳐나는 시기입니다. 날이 덥기는 해도 점심은 먹어야 하기에 고민하던 중, 더위는 열로 다스린다는 조상님의 이열치열 지혜를 따라 엘카미노-산토마스 코너에 위치한 Taste Pho로 진격 하였습니다. 아직은 이열치열 K문화가 퍼지기 전인지 식당은 더운날로 인해 한가로웠습니다. 사람 많아서 대기있으면 짜증 날뻔 했는데, 그것은 다행! 앉자마자 바로 주문도 되고, 메뉴 보기도 귀찮아서 그냥 이 집의 시그니처 넘버#1 Small size, 단 돈 $1차이라 라지로 갈까도 생각 했지만 점심으로 라지 사이즈는 약간 과한 느낌이라… 믾이 깨끗해 지기는..

일상/맛집 2022. 6. 24. 08:50

가격이 좀 되는 식당이긴 하지만 손님맞이로 다시한번 텐부쳐스 코리안바베큐 (10 Butcher’s korean BBQ) 집에 방문했습니다. 예약이 어렵기 때문에 최소 1~2주 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시는 것이 좋고 예약 없이 갔다가는 1시간 이상 기다릴 수도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예약을 했더라도 간혹 컨펌이 안되고 취소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예약컨펌 문자나 메일을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예약 링크 https://www.10butchers.net/ 10 Butchers Korean BBQ 10 Butchers | 10 Butchers Korean BBQ | SUNNYVALE www.10butchers.net 마침 테이블이 고기냉장고 바로 옆자리로 배정 받았습니다. 마블링이 심히 잘..

일상/맛집 2022. 6. 21. 02:57

주말에 아구찜 등의 한국음식점을 찾다가 지인과 함께 산타클라라 구) 바다와 꽃게, 교포마켓 자리 엘카미노에 위치한 마포 구이집 Mapo BBQ를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식사 자리는 거의 만석, 바비큐 자리는 그나마 자리가 좀 있었습니다. 바비큐(불판) 자리가 아닌데도 실내공기는 좀 탁한 편, 환기가 잘 안 되고, 전골 등의 요리를 테이블에서 계속 끓이면서 서빙되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와 메뉴, 위치는 전통적 산타클라라 한인타운 중심에 위치하고 예전 교포마켓 자리라고 하면 지역 주민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한국 가계들이 많았지만 이제 점점 인도, 베트남 등에 밀리고 있는 느낌의 동네. http://mapogui.com Mapo BBQ -..

일상/맛집 2022. 6. 14. 03:59

이번 웨스트필드 몰(산타나 로우 건너편)에 새로 오픈한 나름 힙한 아이스크림 솔트앤스트로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집입니다. 지난번에 한번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전해 봤는데, 주차도 어렵고 줄도 너무 길어서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https://saltandstraw.com/ Handmade, Curiously Delicious Ice Cream | Salt & Straw Small-batch, chef-driven ice cream, handmade using local ingredients. Shop online for nationwide ice cream delivery. saltandstraw.com 블루밍데일, 노스트롬, 메이시스 등이 있는 웨스트필드몰 산타나 로우에서 길 건너편에 위치합니다. 정확한 위..

일상/맛집 2022. 6. 10. 03:38

오늘은 쿠퍼티노와 산호세 경계에 있는 애플본사 근처 해피램 핫팟 쿠퍼티노 입니다. 지난번에 마운틴뷰 다운타운을 방문했던적이 있는데, 스티븐슨 크릭 길을 지나다 몇번 보기는 했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소는 19062 Stevens Creek Cupertino로 대로변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위 이름이 비슷한 중국 식당들이 몇개 있어 처음엔 입구를 잘못 찾아서 다른집에 들어가버린... 워낙 중국인 집성촌인 쿠퍼티노 인지라 들어가자 마자 주문을 중국말로 쏼라쏼라 물어봅니다. 그래도 핫팟 메뉴 종이가 나와서 표시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문에 그렇게 어려움은 없는 편입니다. 1인단 국물은 $5 정도 차지하는 듯 합니다. 국물가성비는 괜찮은편, 2인이 왔으니 하나는 양 오리지널, ..

일상/맛집 2022. 6. 9. 02:54

산호세 지역(정확히는 산타클라라)의 한국 빵집,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가 대표적인데 오늘은 산타클라라 교포마켓 옆에 위치한 뚜레쥬르입니다. 한국 슈퍼마켓인 교포 시장 바로 옆 월남 국숫집과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장을 보고 빵을 사가기 적당한 위치, 여름이 되면서 빙수를 시작했습니다만 현재는 주말에만 서빙되고 있는 듯합니다. 한때 이 북가주 지역에서도 빙수(쉐이브드 아이스)가 유행한 적이 있었지만 날씨 특성상 여름에만 반짝하고 망하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또 빙질 관리, 위생관리가 잘 안 되고 처음에는 토핑 과일도 듬뿍 올려주다 가면 갈 수록 허접해지는 곳이 많았지만 그래도 뚜레쥬르는 어느 정도 품질(?) 관리가 되고 가격도 $10 정도로 리저너블 한 정도입니다. 음... 한국도 아니고 아직 미국은 밀..

일상/맛집 2022. 6. 8. 01:30

이번엔 LA 지역에서 브런치로 프랜치토스트 등 베이커리와 커피 등을 간단하게 하기 위해 포토'스 베이커리 & 카페를 찾았습니다. 나름 핫 플레이스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는 지인분의 추천으로 역시 길이 길게 늘어서는 인기 맛집이여서, 미리 대신 줄을 서서 주문을 해 주셨습니다. 빵이 $1 불 대라는 믿기 어려운 가격 (요새 뚜레주르, 파리파게트의 $5 대 가격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고 품질도 좋은듯 합니다). 박리다매의 표본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창업자 아주머니 모토가 맛있는 빵을 저렴하게 라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지켜 주는 듯 합니다. 여러 지점이 있고 모든 지점이 바쁘게 돌아가는듯 하고 장사를 하려면 이런식으로 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 한국 빵집 밀가루 기름 가격 핑계로 빵값을 올리고만 있는 것에 ..

일상/맛집 2022. 6. 6. 01:07

LA의 코리안타운 명동교자 방문기 입니다. 왠지 한국에서의 추억도 있고 배가 그렇게 고플 때는 아니였지만 간판이 반갑기도 하고 만두나 칼국수로 요기겸 해서 들렀습니다. 웨이즈 맵(네비게이션)을 찍고 다니니 한국상점들이 많은 코리안타운의 대로 큰 빌딩의 코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도로주차 2시간에 2불 주차기계를 통해 주차비 내고 명동교자로 입장! 분식(?) 만두 칼국수 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천장과 시원창 창으로 된 내부 인테리어와 LA 코리안타운의 옛날식 인테리어 보다는 좀 현대적 깔끔한 식당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16.99 이상으로 한국에서 저렴하게 즐기는 칼국수와 만두와는 조금 다른 느낌, 다른 메뉴들도 비슷한 가격이라 그래도 시그니처 만두(10피스)와 칼국수를 주문 했습니다. 음..

일상/맛집 2022. 6. 5.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