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집값

오늘은 한국 강남처럼 핫하지는 않지만 미국에서 그래도 나름 핫한 지역인 실리콘밸리 베이에리어 콘도(한국으로치면 연립이나 아파트)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2 화장실2 약 1000 스퀘어핏 정도의 작은 콘도 입니다.

현재 813k 달러로 한화로는 약 9억 정도를 달리고 있고 최근 한달간 약 16k 한화 약 2천민원정도 급등한 모양새 입니다. 주택 융자 이자가 여전히 낮은 3% 이하로 심지어 기간을 줄이면 2초반 1%후반 까지도 나오기 때문에 여전히 한국과 마찬가지로 주택구입이 자산 증식에 가장 큰 부분이 되어 있습니다.

상승 그래프를 살펴보면 2010에 300k 하던 집값이 거의 세배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집으로 2018 초반 가장 핫 했을때는 거의 900k 까지도 육박했었습니다.

모두들 주택 버블 우려를 많이 했지만 오히려 코비드 이후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 되는 지역일수록 집값이 오히려 상승하고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낙 IT 회사들이 많아서 지가, 주택가가 높았던 지역인데 출근을 하지 않는 원격근무가 보편화 되는데도 불구하고, 출퇴근 거리와 상관 없을텐데도 애플,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테슬라 회사외 공장이 몰려있는 지역의 집값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당장 한두시간 정도만 외각으로 빠져도 거의 빈가격에 형성되고 있는데, 샌프란에서부터 산호세까지의 베이에리어 지역은 여전히 주변 지역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택시장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매물이 나오면 빨리 소진되는 현상을 보면 최소 몇년 정도는 계속 이런 기조가 유지될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너무 올라있기 때문에, 투자의 시기인지는 신중히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