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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작품 동네 세바스토폴

일상/베이에리어

by 침구학개론 2023. 5. 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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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캘리포니아의 작을 도시 세바스토폴 다니다 재활용을 이용한 아트로 집집마다 꾸며져 있는 길을 발견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귀여운 작품들 사진을 찍고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검색이 되기는 합니다. (정확한 작가나 작품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BIG TIMES ART STUDIO 나 Patrick Amiot Junk Art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2371 Gravenstein Highway S, Sebastopol, CA 95472

 

Patrick Amiot Junk Art

The work of the junk artist Patrick Amiot and Brigitte Laurent.

patrickamiot.com

382 Florence Ave, Sebastopol, Ca 95472

 

비교적 큰 도시인 산타로사 옆의 작은 도시인데, 산타로사가 찰리 브라운/스누피 작가로 유명해서 곳곳에 관련 장식이 있는 것에 비해서 세바스토폴은 Patrick Amiot 작가의 정크 아트로 유명한 곳인 듯합니다.

Charles Schulz, (스누피 작가)

(born November 26, 1922, Minneapolis, Minnesota, U.S.—died February 12, 2000, Santa Rosa, California), American, 

스트리트 입구부터 집집마다 형형색색의 재활용을 이용한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마치 예술가의 거리처럼 집집마다 한 작품씩 전시가 되어있고, 간혹 전시를 거부한 집은 담장으로 되어있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있는 집들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의 프런트 야드 중심에 한 작품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바스토폴 시티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로 보기는 어렵지만 샌프란시스코, 나파 밸리, 소노마 등 다른 인기 있는 지역들을 방문할 때 한번 들러서 거리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다른 발전된 도시들과는 조금 다르게 약간 앤틱(?)한 분위기도 있고 종교적인 특색도 많이 있는 약간 몽환적인 도시 같기도 합니다.

작품들 면면을 살펴보면 약간 어리숙하고 엉망인 듯하면서도 귀엽고 때로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부분 금속 재활용제품을 이용한 작품이기 때문에 쓰레기통, 액화가스통, 고장 난 시계나 전자제품들도 중요한 작품의 재료로 사용됩니다. 

예술이나 작품에 조회가 깊지는 않지만 작품성보다는 번득이는 아이디어들이 볼만한 거리를 제공합니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는 마녀(?) 작품도 머리를 흩날리게 제작되어 있어 역동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까마귀들이 바에 앉아서 맥주를 나누는 Crow bar도 번득이는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우크라이나의 도시 세바스토폴이 캘리포니아의 세바스토폴 보다 유명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문구가 많이 보이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주변지역 방문시 한번 꼭 들려볼만한 장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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