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관광 중 트윈픽스와 함께 언덕 정상에 위치한 기념탑인 코이트 타워에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일방통행이 있어서 차이나타운에서부터 탑을 보며 그 방향으로 갔지만,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조금 난해한 코스, 중간에 지나가다 보면 차이나타운을 지나 이탈리안 비슷한 유럽풍의 골목을 지나기도 합니다.
이전의 항공사 광고에서 나온 샌프란시스코 관광명소인 Pier39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가 조금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코이트 타워에 올라가면 정상은 로터리 식으로 되어있고 그리 많지 않은 주차공간 20~30 정도가 있습니다. 주차장이 다 찼다면 정상으로 가는 오르막 길에 노면 주차도 종종 보이는 듯하고 그다지 붐비지 않는 곳이라 주차걱정은 차이나, 재팬, 다운 타운에 비해 적은 편,
정상을 둘러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어서 샌프란시스코만 바다와 샌프란도시 다운타운 전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 피어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의 줌을 당기지 않아도 알카트라즈 섬(감옥)을 육안으로 볼 수 있고 금문교와 베이브리지 등의 대형 다리도 시원한 배경으로 볼 수 있는 전망이 뛰어난 곳 중의 하나입니다.
이 전의 트윈픽스의 경우 샌프란 전경과 사우스샌프란시스코까지 원경 볼 수 있는데 반해, 조금 더 가까운 생동감 있는 뷰의 샌프란을 볼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탑은 그리 웅장하거나 멋지지는 하지만 클래식 해 보이기는 하고 상부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7 정도의 입장료가 있었지만 굳이 위에 가서 특별할 것이 없어 보여서 패스...
뷰 중에서 오클랜드쪽을 바라보는 풍경을 베이브리지 거의 전체를 담을 수 있고 오클랜드가 펼쳐 보이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정확하게는 몇번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인지 모르겠지만 피어에 정박해 있는 커다란 크루즈선이 더해져 뭔가 좀 더 관광지스러운 느낌
내부로 들어가면 샌프란시스코 갬성은 벽화 작품들과 조그마한 기념품 샾이 있습니다. 특별하게 살 만한 아이템은 없었고 여행지마다 냉장고 자석이나 머그컵 또는 엽서 모으시는 분들에게는 수집의 기회가 될 수도...
개인적으로 코이트 타워 뷰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다운타운뷰~입니다.
조그마한 정원을 넘어 샌프란시스코의 마천루 빌딩숲이 나타나는 장관이 펼쳐지는데, 최근의 샌프란시스코의 마약, 범죄율 급상승으로 약간 찹잡한 마음도 드는 풍경, 코이트 타워 부근에 주택들도 위치하는데, 거기 거주하는 사람들은 매일 샌프란 도시뷰~와 해변을 보면서 살겠구나 하는 부러운 마음도 들었었습니다.
샌프란에 유명관광지까지는 아니지만 샌프란이나 베이지역 여행기간 중 여유 시간이 된다면 시원한 뷰를 보기위해 한번 올라가 봄직한 코이트 타워였습니다.
Parks and Facilities • San Francisco Recreation and Parks, CA • CivicEngage (sfrecpar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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