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마운틴뷰 다운타운에서 블루라인 피자 집 이후 눈여겨보았던 주변의 피자집 도피오 제로!
Doppio Zero Mountain View - Italian Restaurant
이름에서부터 뭔가 정통피자집인 느낌이 물씬 묻어나옵니다.
뭔가 아주 귀여운 소금 후추통, QR 코드 메뉴가 있기는 하지만 웨이터가 종종 들러서 직접 주문을 받아줍니다.
메뉴는 단출한 편으로 약 10개의 시그니처 피자와 파스타 등등
도피오제로 액자에 붙어있는 사진을 보면 뭔가 100년도 넘은 듯한 연륜이 느껴짐
도피오제로 피자집은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코로나 규제 이후 다운타운 길까지 외부 자리도 있고 내부도 꽤 많은 테이블이 있어서 대기열은 없는 정도, 너무 좀 시끄러운 것이 흠,
$3이나 하는 컵 콜라 하지만 그래도 피자집에서 빠질 수 없는 콜라를 주문, 약간 김이 빠진 느낌은 감점, 차라리 병이나 캔이 나을 듯합니다.
이탈리아 감성을 품은 공간
도피오제로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주위 다른 집과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오픈 키친이 인상적이었는데, 셰프가 도우를 손수 돌리고 화덕에서 피자가 구워지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어 신뢰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대표 메뉴: 화덕에서 탄생한 예술
피자는 두 개를 시켜 보았는데, 하나는 매콤한 할로피뇨 피자와 하나는 이 집의 시그니쳐인 도피오제로 피자, 레드와 화이트 하나씩 대표적인 피자입니다. 가격은$22~25 정도로 비싸지는 않지만 크기 선택이 없이 한 접시 정도 4조각으로 서빙되니 크기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
약간 도우를 태운듯한 맛에 일반 브랜드피자집에 비해서 확실하게 건강한 맛, 재료는 치즈를 포함해 좋은 것을 쓴 것 같았고, 뭔가 정형화되지 않은 수제피자의 느낌으로 맛과 품질 면에서는 어느 정도 만족,
첫 방문이라 사이드 메뉴 없이 피자 두 판으로 진행했는데, 다음번엔 단일메뉴나 파스타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가격대는 약간 높은 편이지(2인기준 음료 팁 세금 포함 $70), 사용하는 재료와 정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이 갔습니다.
특별한 날, 일반 브랜드 피자에 질리셨거나 또는 피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이라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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